
전남광주 동부권의 과학·영재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여수 웅천지구에 과학고를 신설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이석주 의원은 15일 열린 제4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김대중 교육감에게 광주에는 광주과학고가, 서부권인 나주에는 전남과학고가 있지만 동부권인 여수·순천·광양에는 과학고가 없어 과학·영재 교육 인프라가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통합교육청이 지난 7월 발표한 영재학교 3교·과학고 3교 체제 구상에 동부권 과학고 신설을 명확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은 "동부권 학생들도 지역 안에서 수준 높은 과학·영재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후보지로는 여수시 웅천동 고등학교 예정 부지를 제시했습니다.
해당 부지가 16년간 도시계획상 학교용지로 유지돼 토지 매입과 행정 절차에 따른 부담 없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학교 설립을 지역의 첨단산업 인재 양성과 연결하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통합특별시가 추진하는 800조 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2만 5,000명 규모의 인재 양성 계획을 여수국가산단, 전남대 여수캠퍼스 등 지역 산업·학술 인프라와 연계하자는 겁니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지역균형발전계획과 객관적 평가 기준을 마련해 공정한 공모 절차로 모든 후보지의 입지 타당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부권에서 소재·이차전지·반도체 소재부품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해 2028년부터 5년간 최대 1만 명의 반도체 기술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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