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영화제 11월 11일 개막…8개국 51편 상영

    작성 : 2026-10-17 11:00:03
    ▲제17회 광주여성영화제 공식 포스터 [광주여성영화제추진위원회]

    제17회 광주여성영화제가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광주극장과 CGV광주금남로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다다르다'를 주제로 8개국의 장편 19편과 단편 32편 등 총 51편을 선보입니다. 서로 다른 여성들의 삶과 목소리가 만나 새로운 세계에 다다른다는 의미와, 각자의 차이를 존중한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제17회 광주여성영화제 개막작 <잃어버린 말들> 스틸컷 [광주여성영화제추진위원회]

    개막식은 11월 11일 저녁 7시 광주극장에서 열리며, 개막작으로 이민숙 감독의 〈잃어버린 말들〉을 상영합니다. 어머니의 죽음을 둘러싼 기억을 찾아 캐나다와 한국을 오가는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제17회 광주여성영화제 폐막작 <모모의 모양> 스틸컷 [광주여성영화제추진위원회]

    폐막작은 히말라야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여성 3대의 삶을 그린 트리베니 라이 감독의 〈모모의 모양〉입니다. 폐막식과 작품 상영은 15일 저녁 7시 CGV광주금남로 1관에서 진행됩니다.

    영화제 기간에는 관객과의 대화와 마스터클래스, 토크 등 총 24회의 프로그램 행사가 마련되며, 약 80명의 게스트가 관객을 만납니다.

    ▲제17회 광주여성영화제 날선낯선 <과녁 너머의 빛> 스틸컷 [광주여성영화제추진위원회]

    안산 선수의 도전과 성장을 담은 다큐멘터리 〈과녁 너머의 빛〉 상영 후에는 안 선수와 장예빈 감독이 참여하는 스페셜 토크가 열립니다.

    〈우리들〉, 〈우리집〉 등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은 신작 〈세계의 주인〉 상영 후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을 소개합니다.

    올해는 대만 여성영화를 집중 조명하는 '플래시 아시아: 대만 넥스트 웨이브'와 '대만국제여성영화제 교류전'도 마련됩니다.

    ▲제17회 광주여성영화제 플래시아시아: 대만 넥스트 웨이브 <민주주의 요리하기> 스틸컷 [광주여성영화제추진위원회]

    한국과 대만의 민주주의 경험을 살펴보는 포커스 토크에서는 〈남태령〉과 〈민주주의 요리하기〉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연대와 참여를 이야기합니다.

    경쟁 부문인 '귄 당선작'에는 총 522편이 출품됐으며, 장편 6편과 단편 12편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수상작은 심사위원과 관객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폐막식에서 발표합니다.

    광주·전남 여성 감독의 작품을 소개하는 '메이드 인 광주'에서는 세 작품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무료 상영합니다.

    티켓 예매는 오는 10월 28일 오후 3시 광주여성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작되며, 영화제 기간에는 상영관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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