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찰서장 절반 교체…주요 보직 '향피제' 전면 적용

    작성 : 2026-10-13 15:25:01 수정 : 2026-10-13 16:31:34
    ▲경찰 마크

    전국 경찰서장의 절반가량이 교체되고, 경찰 조직의 감사·수사 주요 보직과 경찰서장 직위에 출신 지역 근무를 제한하는 이른바 '향피제'가 전면 적용됐습니다.

    경찰청은 13일 전국 총경급 385개 직위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로 전국 경찰서장 242명 가운데 118명이 교체돼 교체율은 49%에 달했습니다.

    특히 경찰은 업무의 공정성을 높이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주요 보직에 향피제를 전면 적용했습니다.

    향피제는 출신 지역에서 근무하는 것을 제한해 지역 연고에 따른 유착 가능성 등을 차단하기 위한 인사 원칙입니다.

    적용 대상은 시도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과 수사 분야 주요 과장, 일선 경찰서장 등입니다.

    청문감사인권담당관과 수사 분야 주요 보직에는 시도 단위로 향피제를 적용했습니다.

    경찰서장의 경우 시도 단위 또는 도내 인사권역 단위로 출신 지역 근무를 제한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인사를 통해 지역 연고에 따른 이해관계 개입 가능성을 줄이고 감사와 수사의 공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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