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길가 쓰레기에 불 지른 50대 '긴급체포'

    작성 : 2026-10-15 18:02:12 수정 : 2026-10-15 18:14:37
    ▲ 광주서부경찰서

    술에 취해 길가에 놓여 있던 쓰레기와 현수막에 불을 지른 혐의로 5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5일 50대 남성 A씨를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20분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화정동의 한 사거리에서 갖고 있던 라이터로 길가에 놓인 현수막과 쓰레기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길을 걷다 쓰레기에 불을 질렀고 근처를 배회하던 도중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범행 장면이 담긴 CCTV를 본 뒤 '자신이 저지른 게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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