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공습…4명 사망·20명 부상

    작성 : 2026-09-06 22:03:44
    ▲이스라엘군의 공습 이후 연기가 피어 오르는 레바논 남부 아랍 살림 마을[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지역을 공습해 최소 4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습니다.

    레바논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나바티에 알포카와 아랍 살림 일대에서 여성 2명을 포함해 4명이 숨졌습니다.

    나바티에 시내 등에서도 어린이와 여성 등 최소 2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공습으로 공공시설과 건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나바티에 시내의 재무·농업 당국 사무실이 파손됐고, 운영이 중단된 간두르 병원도 크게 파괴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헤즈볼라의 무인기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간두르 병원이 헤즈볼라 요원들의 지휘소로 활용돼 정밀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마을에서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는 사람들[연합뉴스]

    하지만 레바논 측은 민간인과 정부 시설까지 피해를 입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휴전 합의 이후에도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며 미국과 국제사회에 긴급 개입을 요청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지난 6월 휴전에 합의했지만, 이후에도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는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과 지상 작전으로 레바논에서는 4천3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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