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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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재외국민 소외 없어야…전자투표, 안전성 문제 없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 동포들을 만나 재외국민 전자투표 도입 의지를 다시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요하네스버그 샌튼 컨벤션센터에서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재외동포 7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남아공 교민이 4천 명 정도 되는데, 국민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기회를 정부가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것은 문제"라며 "재외국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한인회 활동과 구성도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자투표 도입을 언급하며 "사실 전자투표를 해도 별
      2025-11-23
    • 남아공 G20 정상회의 폐막…美 불참 속 '다자주의' 재확인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 G20 정상회의가 현지시간 23일 이틀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올해 의장국인 남아공은 불평등, 저소득국 부채, 기후변화 등 글로벌사우스의 핵심 의제를 전면에 내세우며 첫 아프리카 의장국으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둘째 날 회의는 요하네스버그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모두를 위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의사봉을 두드리며 "아프리카 첫 G20 정상회의를 공식 마친다"며 차기 의장국인 미국으로 의
      2025-11-23
    • 美·우크라·유럽, 제네바서 트럼프 평화안 본격 논의
      미국과 우크라이나, 그리고 유럽 대표단이 현지시간 23일 스위스 제네바에 모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제시한 28개 항목의 평화구상안을 놓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는 회담을 위해 제네바에 도착했으며, "양측 간 다양한 형식의 회담이 하루 종일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당국자는 "사전에 우크라이나와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SNS에 "전쟁
      2025-11-23
    • 韓, 2028년 G20 정상회의 개최 확정…李대통령 "국제사회 나침반 역할 다하겠다”
      한국이 2028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아 회의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은 2028년 G20 정상회의에서 의장 역할을 수행하며 국제사회 주요 의제를 이끄는 책임을 맡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제3세션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의장국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한민국은 위기의 순간마다 국제사회의 나침반이 돼 온 G20을 함께 설계한 나라"라며 "출범 20주년이 되는 2028년에 의장국을 맡아 G
      2025-11-23
    • 전현희 "내란전담재판부 반드시 도입해야…내란세력에 반격 기회 줘선 안 돼"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이 "내란 전담재판부 도입이야말로 '조희대 사법부'의 내란 종식 방해를 막아낼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라며 전담재판부 설치를 다시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오늘(2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검이 있으면 특판도 있어야 한다"며 "12·3 내란 발발 이후 1년이 다 돼 가지만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윤어게인' 극우세력이 여전히 준동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대법원의 대선 개입 의혹,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취소, 내란 관련 주요 피의자 영장 기각 등을
      2025-11-23
    • 李대통령 “통일은 최종 목표…일방적 추진은 없다”
      이재명 대통령이 튀르키예 국빈방문을 앞두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통일은 여전히 우리의 최종 목표이며 헌법에 명시된 책무"라며 "일방적인 방식의 통일을 지향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23일 튀르키예 아나돌루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평화로운 공존과 상호 발전을 통해 통일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대화 재개가 최우선 과제이고, 어떤 채널이든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흡수통일은 추구하지 않는다, 북측 체제를 존중한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짚은 것입니다. 구
      2025-11-23
    • 경찰, 여수광양항만공사 피의자 입건…다음 달 초 줄소환
      【 앵커멘트 】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한화건설이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 과정에 폐기물을 매립했다는 의혹을 연속 보도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KBC 보도 이후, 경찰이 항만공사 관계자를 피의자로 정식 입건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폐기물 2만 8천 톤이 불법 매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수시 율촌면의 '융복합물류단지' 조성공사 현장입니다. 1급 발암물질 폐아스콘이 섞인 골재가 불법으로 묻혔다는 KBC 보도 이후 경찰이 수사에 착수해 발주처인 여수광양만공사 관계자 2명을 피의자로 정
      2025-11-21
    • 민주당 호남특위·광주시, 'AI·문화산업' 협력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가 광주시의 국가 지원 과제를 적극 돕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호남특위는 광주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KTX 호남선 증편과 AI 영재고 설립,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등 7개 핵심 의제를 논의하고 국가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이병훈 호남특위 수석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철학과 민주당 의지에 발맞춰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마련해 광주·호남의 균형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11-16
    • 김 총리 한강버스 안전성 심각한 우려…"조사 지시"
      김민석 국무총리가 한강버스 전반의 안전성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서울시에 지시했습니다. 김 총리는 16일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와 협조해 이번 사고의 원인을 면밀히 조사하고, 선박·선착장·운항 노선 등 한강버스의 안전성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한강의 얕은 수심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와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좌초·침몰·화재 등 비상 상황에서 모든 승객의 안전을 보장할 체계가 제대로 갖춰
      2025-11-16
    • 잠실 인근서 한강버스 강바닥에 걸려 멈춰…서울시 조사 착수
      서울 송파구 잠실 선착장 인근에서 한강버스가 수심이 얕은 강바닥에 걸려 멈춰 선 사고와 관련해 선박이 사고 직전 항로를 벗어난 정황이 확인돼 서울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16일 "한강버스 운전자가 예정 항로를 미리 꺾어 수심이 낮은 지역으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경위 파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지점에는 얕은 구역 진입을 막기 위한 등대가 설치돼 있었으나, 문제의 선박은 이 등대를 지나 제한 구역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는 야간 운항 당시 시야 확보가 어려웠을 가능성 등도 함께 조사
      2025-11-16
    •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 이틀째…건물 일부 붕괴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가 발생 이틀째인 오늘(16일)까지 완전히 꺼지지 않아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전날 발령했던 대응 1단계를 모두 해제하고, 소방관 150여 명과 소방차·장비 80여 대를 투입해 잔불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는 15일 오전 6시 8분, 지상 4층에서 시작돼 9시간여 만인 오후 3시 30분쯤 큰 불길은 잡혔지만, 내부 적재물이 워낙 많아 진화 작업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한 불길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2025-11-16
    • 남편 수감되자 두 아들 어린이집에 버리고 도주한 친모 징역 1년
      남편이 구치소에 들어가자 세 살도 채 안 된 두 아들을 어린이집에 버려두고 잠적한 친모가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를 숨겨준 혐의로 함께 기소된 30대 남성 B씨에게는 벌금 3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말부터 두 아들, 3살 C군과 2살 D군을 청주의 한 어린이집에 등원시킨 뒤 약 3개월 동안
      2025-11-16
    • 미 해군참모총장, HD현대중공업 찾아 '마스가' 협력 논의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한국의 군함 건조 기술력과 조선 생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한미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15일, 대릴 커들 미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케빈 킴 주한미국대사대리 등이 울산 본사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방문에는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한국 조선업계의 세계적 기술력을 소개하고 마스가 관련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측은 미국 해군 함대의 작전 준비 태세 향상을 위한 기술 협력과 공급망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
      2025-11-16
    • "담배 냄새" 승강기에 살인 예고 글 붙인 50대 입건
      아파트로 들어오는 담배 냄새에 시달리던 50대 입주민이 승강기에 '살인 예고'로 오해될 만한 게시물을 붙였다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밤 11시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승강기에 살인사건 관련 기사가 붙어 있고, 그 위에 '다음은 너'라는 글이 적혀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문제의 기사 내용은 아파트 입주민 간 담배 연기 시비로 발생한 실제 살인 사건을 다룬 보도였으며,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해당 게시물을 부착한 50대 입주민 A씨를 확인해 공중협박 혐의로
      2025-11-16
    •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화재…대응 1단계 발령 후 진화 중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16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은 이날 오전 7시 59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 내 컨베이어 벨트 연결 통로 건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전 8시 11분 내부 근무자를 모두 대피시킨 뒤, 화재 발생 20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방화선 확보와 내부 잔불 정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2025-11-16
    • 유상범 의원, '공직자 휴대전화 제출 강요 금지법' 발의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공공기관이 공직자에게 개인 휴대전화 제출을 강요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유 의원은 16일, 감찰이나 내부 조사 과정에서 수사기관이 아닌 공공기관이 휴대전화·노트북 등 디지털 저장매체 제출을 요구하거나 이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대기발령·전보 등 인사상 불이익을 주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위반 시 제재가 가능하도록 벌칙 조항도 신설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2025-11-16
    • 미래에셋 취소 담당부서도 몰랐다"...관리 부실 논란
      【 앵커멘트 】 1조원대 자금을 투입되는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이 핵심 시설인 레지던스 건립 취소로 크게 휘청이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특혜의혹까지 감수하며 개발을 지원하던 행정기관 담당부서는 레지던스 취소 사실을 KBC보도로 뒤늦게 파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총체적 관리 부실'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미래에셋이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생활형 숙박시설인 레지던스 건립 취소를 요청한 건, 지난달 24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건축허가부서는 사흘 뒤에 건립 취소를 승인했습니
      2025-11-14
    • 김영록 전남지사, "여수, 세계적 해양관광 명소로 키우겠다"
      전라남도가 여수를 남해안 핵심 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도약시키기 위한 미래 발전 전략을 내놓았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3일 여수시청에서 열린 '정책비전투어'에서 "여수는 역사·자연·산업 어느 분야에서도 전국 도시 가운데 경쟁력이 가장 뛰어나다"며 "글로벌 미항 도시로 성장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정기명 여수시장,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문갑태 여수시의회 부의장, 시민과 청년 등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정기명 시장은 "정책비
      2025-11-14
    • 법원, 여순사건 포고령 위반 11명 무죄 판결
      여순사건 당시 포고령 위반으로 처벌된 희생자들이 뒤늦게 무죄를 판결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여순사건 포고령 제2호 위반 사건 재심에서 희생자 11명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포고령 제2호는 내용이 광범위하고 포괄적이어서 금지되는 행위를 예견하기 어렵다"며 "죄형법정주의에도 위반된다"고 판시했습니다. 순천지원은 2019년 3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재심 개시 결정 이후 여순사건 희생자들에게 잇따라 무죄 판결을 내리며 명예를 회복하고 있습니다.
      2025-11-14
    • 고흥군, 독일 유통업체와 80억 원 수출협약
      고흥군 농수산물이 80억 원 규모로 독일에 수출됩니다. 고흥군은 독일 베를린에서 식재료 전문 유통업체인 모모고와 80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고, 고흥산 유자, 조미김, 쌀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수출합니다. 체코와 이탈리아에 이어 독일 시장까지 개척한 고흥군은, 앞으로도 유럽 판촉행사를 통해 지역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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