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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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기 개장 했지만"..폭우 뒤 쓰레기에 상인들 '울상'
      【 앵커멘트 】 극한 폭우가 지나간 뒤, 여수지역 해수욕장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조기 개장을 하며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선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검은모래로 유명한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입니다. 피서객들은 보이지 않고, 각종 쓰레기만 가득합니다. 나뭇가지에서부터 페트병, 농약통, 비닐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해수욕장 조기 개장으로 대목을 기대했던 상인들은 애만 태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성윤 / 여수 만성리해수욕장 상인 - "밀려오는 부유물들
      2025-07-23
    • 여수산단 2분기도 '암울'.."3년 내 절반 사라질수도"
      【 앵커멘트 】 끝 모를 부진을 겪고 있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단의 올 2분기 성적표도 암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3년 내 업계 절반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우리나라 석유화학 투톱인, 여수산단 LG화학과 롯데케미칼입니다. 석유화학 업계가 장기 불황의 늪에 빠지면서 두 대기업 모두, 이달 말 발표될 올 2분기 실적도 천억 원 안팎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싱크 : 여수산단 관계자 (음성변조) - "전기료가 제조원
      2025-07-20
    • 사흘간 500㎜ 물폭탄… 광주·전남 3명 실종, 침수 피해 잇따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사흘 동안 최대 577㎜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3명이 실종됐습니다. 광주 북구 신안교 인근과 금곡동에서는 각각 80대 남성과 70대 남성이 실종됐으며, 전남 순천에서는 순천만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인근 하천에서 시민 1명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 소방당국과 경찰은 실종자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광주에서는 383명, 전남에서는 3천명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광주에서는 지하철 역사 침수 1건, 도로 침수 463건, 건물 침수 263건, 차량 침수 99건 등 1,201건
      2025-07-19
    • 폭우 지나고 다시 무더위...낮 최고 34도까지 올라
      초복인 20일은 비가 그친 뒤 무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내린 비로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가 지속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기온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중부 지방은 오전까지 흐린 날씨가 지속되며,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가끔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
      2025-07-19
    • 신안 홍도 해상에서 11명 탑승 어선 화재… 인명 피해 없어
      전남 신안군 홍도 앞 바다를 지나던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19일 오후 3시 22분쯤 전라남도 신안군 홍도 서쪽 72km 해상에서 65t급 대형 기선저인망 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긴급 구조에 나선 목포해양경찰서는 A호 승선원 11명에게 전원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한 뒤, 오후 4시 29분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화재로 A호의 조타실과 기관실 일부가 불에 타는 피해가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목포해경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5-07-19
    • 국정기획위, 여수·순천은 면담..광양은 '글쎄', 이유는?
      전남 광양시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를 발굴하고 있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와 면담기회조차 잡지 못해 지역현안 해결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국정기획위는 지난 9일에는 순천 다음날인 10일에는 구례를 방문해 현장에서 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청취한 데 이어, 지난 14일과 15일에는 여수시와 고흥군이 각각 국정기획위를 찾아 대통령 공약과 연계된 지역현안을 국정 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관련 자료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반해 광양시는 지역 경제의 두 축인 철강과 항만이 급속히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새
      2025-07-18
    • 고흥 득량만 보름달물해파리 출현..구제 작업
      전남 고흥군 득량만 해역에 보름달 물해파리가 대량으로 출현해 수산당국이 구제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고흥군은 득량만 일대에 ha당, 2천 개체의 보름달 물해파리가 확인되면서 1억 4천만 원을 들여 절단망과 분쇄기 등을 장착한 어선 60여 척을 동원해 해파리 구제 작업에 나섰습니다. 앞서, 고흥군은 지난 6월 전남 남해안에 내려진 해파리 예비주의보에 대응해 전국 최초로 '해파리 발생 재난대비훈련'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2025-07-15
    • 고흥 득량만 해역, 보름달물해파리 비상..어선 58척 투입해 구제 작업 착수
      전남 고흥군 득량만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가 대량으로 출현했습니다. 10일 고흥군에 따르면 해파리 모니터링 결과, 득량만 일대에서 헥타르(ha)당 최대 2,000개체의 보름달물해파리가 확인돼 어업과 해양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어망을 손상시키고 어획량에 악영향을 줄 뿐 아니라, 레저객들에게 쏘임 사고 등 직접적인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긴급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군은 총사업비 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어선 58척을 동원, 절단망과 분쇄기를 이용한 해파리 구제 작업에 나섰습니다.
      2025-07-14
    • 여수시, 26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연말까지 개편안 수립
      전남 여수시가 26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 체계 전면 개편에 나섰습니다. 시는 6월부터 7월까지 29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열고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여수시 25개 읍면동과 지역 버스업체를 순회하며 진행됐으며, 시민 1,500여 명과 버스 운전원 400여 명 등 1,900여 명이 참여해 노선 개편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시는 최근 도로 개설, 택지 개발 등 도시 여건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노선 조정이 시급하다고 보고,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설문조사와 질
      2025-07-14
    • 광주·전남 무더위 이어져..낮 최고 32~35도
      금요일인 오늘(11일)도 광주와 전남은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32~35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체감온도는 35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1~2m로 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2025-07-11
    • 삼부토건 회장 "김건희·이종호·원희룡 모두 모른다"..의혹 일체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소환된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들이 김 여사와 핵심 관련 인사들과의 연관성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16시간 동안 피의자 조사를 받은 뒤 밤늦게 귀가했습니다. 조사 후 취재진과 만난 이 회장은 "김건희 여사나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모두 맹세코 모르는 사람들"이라며 "이번 사안은 잘못하면 해프닝으로 끝날 수도 있다. 실제로 그런 가
      2025-07-11
    • 일론 머스크, 신형 AI 챗봇 '그록4' 공개.."박사 수준 능력”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자사 최신 AI 모델 '그록4(Grok4)'를 현지시간 9일 전격 공개했습니다. 머스크는 이 모델이 "학문 전 분야에서 박사 수준의 답변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록'은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와 경쟁하는 xAI의 대표 AI 챗봇으로, 이번에 공개된 '그록4'는 이미지 분석과 고난도 질의응답 능력을 갖춘 플래그십 모델입니다. 정보기술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xAI는 이날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를 통해 라이브로 신제품을 공개하며 성
      2025-07-11
    • '서울 낮 최고 36도'..찜통더위 계속, 제주도엔 비 예보
      금요일인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5∼36도로 예보됐습니다.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며 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 전북 등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관측되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는 흐리겠습니다. 제주도에는 12일까지 5∼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
      2025-07-11
    • 해병특검, 오늘 김태효 전 안보실 차장 소환..'VIP 격노' 배경 조사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해병대 순직 사건 특별검사팀이 11일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합니다. 김 전 차장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날 오후 3시쯤 특검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2023년 7월 31일 열린 대통령실 수석비서관회의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채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초동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직접 지시를 내렸는지, 이후 대통령실이 수사에 개입했는지를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당시 회의에는 김 전 차
      2025-07-11
    • 고흥 드론 배송 서비스 다음달부터 시작
      전남 고흥군에서 드론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고흥군은 다음달부터 득량도, 상·하화도, 거금 해양낚시공원,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 등 4개 구역에서 스마트폰 등으로 생필품이나 배달 음식, 택배 등 물품을 주문해 받을 수 있는 드론 배송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고흥군은 이번 서비스가 정기 여객선 외에는 물류 수단이 마땅치 않았던 섬 지역 주민들과 체류형 관광지 방문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5-07-09
    •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에 93개국 2,341편 출품
      '제2회 여수국제 웹드라마 영화제'에 2천편이 넘는 작품이 출품되며 역대급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오는 9월 열리는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에 전 세계 93개국에서 총 2,341편의 작품이 출품돼 지난해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포럼과 감독과의 대화, 캔들라이트 시사회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5-07-09
    • 문어잡이 낚싯배 50여척 몰려..'쾅' 충돌 위험
      【 앵커멘트 】 전남 여수 앞바다가 문어잡이 배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문어 금어기가 해제되자 50여 척의 낚싯배가 한꺼번에 몰려들었는데요, 낚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충돌이나 좌초 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어조업지로 유명한 전남 여수시 낭도 앞바다입니다. 좁은 해역에 낚싯배들이 오밀조밀 밀집해 있습니다. 금어기 해제와 함께 문어잡이 제철을 맞으면서 낚시꾼들이 한꺼번에 몰린 겁니다. ▶ 인터뷰 : 박인호 / 낚싯배 선장 - "지금 문어는 평균적으로 한 개인당 한 30~40마리 정도
      2025-07-09
    • '여수 국제웹드라마 영화제' 역대급 관심..93개국 2,341편 출품
      오는 9월 열리는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에 전 세계 93개국 2,341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역대급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1회 영화제의 출품작 1,300여 편보다 8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출품작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60편은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발표됩니다. 영화제 마지막 날인 9월 12일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에게 여수를 상징하는 특별 제작 트로피와 총상금 2천만 원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이번 영화제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본선 진출작은 시민
      2025-07-09
    • '전남교육 현장네트워크 포럼' 공식 출범
      전남 교육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전남교육 현장네트워크 포럼'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전남교육 현장네트워크 포럼'은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우석홀에서 창립식을 겸한 첫 포럼을 열고, '연구하는 교사, 함께하는 공동체, 만들어가는 교육표준'을 핵심 가치로 선언했습니다. 포럼은 전남교육이 안고 있는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학생 수 감소 등의 과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전남형 미래교육 확립에 힘을 모을 예정입니다.
      2025-07-09
    • 여수MBC, '순천 이전' 검토..지역사회 "공론화 거쳐야"
      【 앵커멘트 】 전남동부권을 시청 권역으로 하는 여수MBC가 순천으로의 사옥 이전을 검토하면서 지역사회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여수MBC는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밝혔는데, 지역사회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반세기가 넘도록 여수, 순천, 광양, 고흥에 전파를 쏘아올리고 있는 여수MBC입니다. 그런데 최근 여수MBC가 순천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방송사로서, 시민의 신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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