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 건 싸우되 타협할 건 타협… 이젠 '말의 전쟁' 아닌 '실적 경쟁'"[와이드이슈]

    작성 : 2026-09-04 18:00:01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강위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9월 정기국회에서 주요 법안과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당이 개혁 과제에서는 원칙을 지키되 협상과 타협을 병행하며 정치적 공방보다 민생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3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강위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은 야당과의 협치 방향에 대해 "지난 1년과는 좀 다를 것 같다"라며 "이제는 1년이 지났다. 정당 정치는 협상의 정치이자 조율과 타협의 정치"라고 말했습니다.

    강 실장은 지난 1년간 국민의힘과 긴장 관계가 이어졌던 정치 상황에서 벗어나 이제는 여야가 협상과 조율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봤습니다. 다만 협치를 이유로 민주당이 추진해 온 개혁 과제까지 양보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적절히 타협하고 개혁은 조용하게 그러나 실적은 성대하게 내야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보할 수 없는 사안들은 있다"라며 "개혁의 원칙, 특히나 개혁을 정체시키는 일과 관련해서는 싸울 건 싸워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여야의 충돌 자체가 정치의 중심이 되는 방식에서도 벗어나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강 실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선포와 선언, 말의 전쟁이 아니라 실적의 경쟁으로 한 번 제대로 해볼 계획을 갖고, 당 대표도 그걸 굉장히 강조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기국회의 성패를 정치권이 얼마나 치열하게 맞섰는지가 아니라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는지로 평가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강 실장은 "국민들을 편안하게 해야 하는데 실제로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내는 정당, 그런 정기국회 기간을 보내야 한다"며 "요란하게 싸움만 하다가 나중에 국민의 민생은 제대로 해결이 안 되는 그런 정치가 돼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과제의 우선순위를 구체화하고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강 실장은 "꼼꼼하게 주요 과제, 부차적인 과제까지 다 정리하고 각 의원님들께도 뭐에 집중해서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다음카카오·유튜브 검색창에 'KBC 뉴스와이드' 또는 '와이드이슈'를 검색하면 더 많은 지역·시사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