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의원: 핵추진 잠수함은 성사된 것은 그만큼 한미동맹이 견고하다는 것이거든요.
△유재광 앵커: 이게 만들기로 성사가 된 건가요?
▲김병주 의원: 됐죠. 이미 가는 걸로. 작년에 한미 간에 합의가 된 것이고요.
이게 왜 굳건한 한미동행을 상징하냐. 왜냐하면, 여기에 핵이 들어가잖아요. 핵추진 잠수함은 엔진을 돌리는 것을 핵으로 하는 거거든요.
지금까지는 우리에게 허용됐던 게 핵발전소 있잖아요. 원자력발전소. 그거는 핵으로 핵 분해를 해서 한 2,000 도시까지 올려서 그 수증기로 이제 발전을 하는 거거든요.
이렇게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원자력발전소는 핵의 순도가 3% 정도밖에 안 돼요.
그런데 핵추진 잠수함은 거기에서 열을 내서 수증기를 가지고 엔진을 돌려서 잠수함이 가게 하는 시스템이거든요.
그 안에서 하려면 최소 순도 20%까지는 올려야 돼요. 그리고 순도가 90% 이상 가면 핵무기가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재광 앵커: 20%를 만들면 90%도 만들 수가 있나요?
▲김병주 의원: 금방 만들어지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완전한 신뢰 없이는 미국이 허용하지 않죠.
사실은 우리가 잠수함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은 있고요. 단지 핵추진 연료를 이제 순도 20% 이상까지 하는 걸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
이거는 미국의 협조 없이는 안 되는 거고요. 또 미국의 법이라든가 그런 것들이 풀어주지 않으면 안 되는 문제거든요.
그리고 또 우리 자체도 또 그렇게 순도 20%까지 올리려면 그걸 관리하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전문 간부들이 필요하죠. 군에서도.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인재도 같이 육성을 해야 되는 것이고.
△유재광 앵커: 정말 확실한 신뢰가 없으면 안 되는 일이겠네요?
▲김병주 의원: 그렇죠.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요새 연합훈련 축소 뭐 이렇게 나오니까 한미동맹이 문제 있지 않느냐 하는데.
저는 지금이 어느 때보다도 한미동맹이 공고하다. 그 증거가 핵추진 잠수함을 한국에 만들게 한 거라던가.
△유재광 앵커: 이걸 갖고 있는 나라가 전 세계 몇 나라?
▲김병주 의원: 6개 나라밖에 없습니다. 핵추진 잠수함은.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인도, 중국 정도이죠.
그렇기 때문에 핵추진 잠수함을 가지면 우리의 군사력도 엄청나게 커지는 것이고요.
△유재광 앵커: 이게 있으면 뭘 할 수 있나요? 그런데.
▲김병주 의원: 이게 있으면 세계가 다 두려워하죠. 왜냐하면 우리 투명인간이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총을 든 투명인간. 되게 두렵지 않겠어요?
어디 와 있는지 모르니까. 핵추진 잠수함은 물속 깊이 들어가기 때문에 탐지가 아주 어려워요. 그리고 핵연료를 이용하기 때문에 무한대로 다닐 수가 있어요.
원래 지금 우리 기존 디젤 잠수함들은 그 안에서 산소가 필요하잖아요. 전기에너지 전기배터리로 하지만 다시 충전하려면 돌려야 되기 때문에 수중에 부상을 해서.
△유재광 앵커: 한 번 숨 쉬고 내려가고 그렇게 해야 되는데.
▲김병주 의원: 예전에는 하루에 한 번씩 올라왔는데. 우리는 지금 잠수함 수준이 높아서 3주에 한 번 올라오는데 그럴 때 위치가 노출이 되고. 그리고 또 속도도 낮아요.
그런데 핵추진 잠수함으로 하면 이게 올라오지 않고도 바닷속에 무한대로 있어요. 사람만 견딜 수 있다면. 그러니까 이게 세계 어디나 갈 수가 있잖아요.
어디에 와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핵추진 잠수함을 가졌다는 것은 세계 어느 나라도 함부로 할 수가 없다라는 거죠.
△유재광 앵커: 그러면 가령 러시아나 미국이 서로 상대방 핵추진 잠수함이 어디에 가 있는지 파악을 못하고 있나요?
▲김병주 의원: 잘 모르죠. 파악 못하고 있죠.
△유재광 앵커: 자기들끼리도 잘 몰라요? 잠수함이 어디에 있는지?
▲김병주 의원: 네. 그렇기 때문에 서로 군사적인 견제가 균형이 이루어지는 겁니다.
지금 사실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이 중국 어디에 가 있는지 러시아 어디에 가 있는지도 모르고. 러시아 핵추진 잠수함들이 어디에 가 있는지 잘 모르죠.
심해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심해에서는 사실 레이더로 탐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로 이렇게 체크를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소리도 탐지하기가 어렵습니다.
핵추진 잠수함은 소리가 안 나잖아요. 아주 저소음이고. 또 바다 위에서 레이더 이런 건 쏴봐야 굴절이 돼 버리고. 그래서 탐지가 아주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그래서 세계 각국이 핵추진 잠수함을 가지려 하는 거고. 특히 기존의 잠수함들은 근해에서 주로 운용이 되잖아요. 그럼 우리 근해이기 때문에 다른 멀리 있는 나라에게는 위협이 안 되는데.
핵추진 잠수함을 가지고 있으면 우리가 우리 핵추진 잠수함이 어디에 가 있는지 모르니까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 일본 주변국들도 다 두려워하는. 두려워한다기 보다 어려워하는 거죠.
△유재광 앵커: 일본도 갖고 싶어 하지 않나요?
▲김병주 의원: 그렇죠. 당연하죠. 그런데 그것은 그만큼의 기술력이 있어야 되는 거고. 또 핵연료가 있어야 되기 때문에 쉬운 것이 아니죠.
그래서 우리는 지금 핵추준 잠수함을 가질 수준까지 군사력 수준이 가 있고. 한미 간에도 아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아마 미국이 핵추진 잠수함을 우리에게 허락한 이유에는 그만큼 우리의 군사력과 한미동맹이 높아져 있고 견고한 면도 있지만.
미국이 모든 걸 책임질 수가 없잖아요. 북한의 핵미사일이 고도화되고 북한도 이제 핵추진 잠수함을 만들기 시작하고 있거든요.
△유재광 앵커: 거기도 만들고 있나요?
▲김병주 의원: 그러니까 한반도의 문제는 너희가 주도해서 해라. 그리고 본인들 속셈은 중국까지도 겨냥했을 수도 있죠.
그래서 그런 이해관계도 맞아떨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 간에 그 정도 신뢰 관계가 있기 때문에 '좋아. 우리가 핵연료 제공하고 기술적인 지원하고 할 테니까' 허락이 된 거죠.
△유재광 앵커: 이재명 대통령 말 그대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대한민국'이 되는 거네요. 이게 언제까지 만들지 타임라인 같은 건.
▲김병주 의원: 이것은 이제 2035년 정도 목표로 하고 있죠.
4성 장군 출신 국회 국방위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KBC '뉴스메이커' 인터뷰 전체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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