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 청년위원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JTBC 유튜브 프로그램 '장르만 여의도'의 즉각적인 폐지와 공식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청년위원회는 전날 방송에서 나온 발언을 두고 인혁당 재건위 사건 등 민주화 역사를 비하하고 국가폭력 피해자를 조롱한 망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인혁당 재건위 사건을 박정희 유신독재 시절 고문과 허위 자백으로 무고한 시민 8명이 희생된 국가폭력 사건으로 규정하고, 이를 희화화한 방송의 발언은 정치평론의 범위를 넘어선 혐오와 조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장르만 여의도' 출연진이 지난 7월에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모욕한 응원가를 인용해 논란을 빚었다며 반복되는 역사 비하 논란에 JTBC가 책임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청년위원회는 JTBC가 단순 해명이나 미봉책으로 사태를 넘겨서는 안 된다며, 망언 당사자와 경영진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프로그램 폐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어 민주주의는 민주화 과정에서 희생된 이들의 헌신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민주화 역사를 왜곡하거나 조롱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BC 유튜브 시사 프로그램 '장르만 여의도'에서 인혁당 사건을 연상시키는 부적절한 발언이 나와 논란이 일었습니다.
지난 26일 방송에서 조국혁신당의 새 당명을 논의하던 중 김준일 정치평론가가 '민주혁신당'을 제안했고, 다른 출연자가 이를 '민혁당'으로 줄여 부르자 김 평론가가 "다 사형당할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진행자와 다른 출연진도 함께 웃는 모습이 방송됐습니다.
해당 발언이 박정희 정권 당시 대표적인 사법살인 사건인 '인혁당 재건위 사건'을 희화화한 것이라는 비판이 확산됐습니다.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1975년 8명이 사형을 선고받고 처형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장르만 여의도' 제작진은 해당 부분을 삭제하고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다"며 사과했습니다.
김준일 평론가도 인혁당 사건 희생자와 유가족, 조국혁신당 측에 사과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사과만으로 끝낼 사안이 아니라며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법적·행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