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대표 경선...김민석, 정청래 따돌려

    작성 : 2026-08-10 21:36:48

    【 앵커멘트 】
    지난 주말과 휴일에 펼쳐진 더불어민주당 순회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1위에 오르며 누적 득표율에서 정청래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오는 주말과 휴일에 열리는 호남권과 수도권의 마지막 순회 경선에 당원과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민석 후보가 제주·인천 순회 경선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김 후보는 47.75%의 득표율을 기록해 정청래 후보를 따돌렸습니다.

    정 후보는 42.08%에 그쳤습니다.

    강원·대구·경북에서도 김민석 후보는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했습니다.

    54%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김 후보는 만 8,977표를 확보해 만 7,355표를 얻은 정 후보를 앞섰습니다. 

    두 번의 순회 경선을 통해 김민석 후보는 누적 득표율에서도 정 후보를 상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김 후보는 총 9만 5,821표를 득표해, 9만 2,735표를 확보한 정청래 후보를 3,086표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김 후보 측은 승기를 잡았다고 평가했고, 정 후보 측은 선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 인터뷰 : 강찬호 / 중앙일보 논설위원(KBC 시사1번지)
    - "김민석 후보가 상대적으로 지금 유리한 고지로 가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청래 후보의 추격이 정말 대단하다"

    두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1.48%p.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당원과 유권자들의 관심은 이번 주말 열리는 호남권 순회 경선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원 중 31%가 몰려 있고, 수도권 표심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여론은 김민석 후보가 앞서가고 있다는 분석 속에 물밑 민심의 흐름은 정청래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치열한 당권 경쟁 속에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이번주 '최대 승부처'인 호남권 순회 경선을 맞아 세 후보 모두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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