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권 순회경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과의 통합 등과 관련해 송영길 당대표 후보는 '반대'를, 정청래·김민석 후보는 '찬성'의 뜻을 밝혔습니다.
송 후보는 10일 KBC광주방송이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조국혁신당과의 통합·정치적 연대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반대한다고 분명히 말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후보는 "1년 동안은 2030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2030 표를 얻기 위해서 오히려 (통합이) 역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당이 조국혁신당에 끌려가는 건 이해를 할 수 없다. 우리가 중심을 갖고 자주적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후보는 조국혁신당과의 통합 문제가 6·3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진 상태라면서, 찬성의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정 후보는 "(이재명)대통령의 지론이라고 현 정무수석도 이야기했는데 이상하게 실제로 이재명 대통령 이름을 파는 분들이 반대하는지는 미스테리"라면서 "이 과정에서 강득구 의원 페이스북, 이언주 텔레그램 등 문제가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문제는 김민석 후보가 전당대회 통해서 털었으면, 해명했으면 한다"면서 "이번 전당대회가 끝나면 전당원에게 조국혁신당 통합을 물어서 통합을 추진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물론 당원 찬성이 전제"라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와 마찬가지로 '찬성' 의견을 낸 김 후보는 다만, "숙의를 거쳐야 한다"며 신중론을 내비쳤습니다.
김 후보는 "3분의 2 이상의 절대 다수의 합의가 되면 합당할 수 있다"면서도 "민주당의 당명은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당대회 직후에 합당이든 상관 없이 대통합할 수 있는 추진단을 진행하겠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폭탄선언 같은 방식은 배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정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김 후보는 또 "정 후보처럼 강득구 의원의 페이스북이나 이언주 의원의 텔레그램을 이야기해서 관계있는 것처럼 말하는데, 굉장히 옳지 않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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