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대, 이 대통령 신임투표...손발 호흡, 김민석 압도적, 잘 알아서들 찍길"[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6-08-07 11:24:54 수정 : 2026-08-07 12:22:28
    "전당대회, 상대 무덤까지 파헤쳐...파묘대회 안 돼"
    "정청래, 다 내 뺨만 때려?...피해의식, 그럴 필요 없어"
    "이 대통령 성공이 최우선...이 대통령 보고 투표해야"
    "그래야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실패하면 모든 것 끝"
    "검찰 대개혁, 이 대통령 큰 업적...역사에 기록될 것"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보기에 아슬아슬 위태위태합니다. 아슬아슬한 건 정청래, 김민석 두 후보의 당원 득표율이 1% 포인트 차도 나지 않는 박빙 승부여서 당사자나 지켜보는 사람이나 이른바 심장이 쫄깃한 면이 있고. 위태위태한 건 상호 비판과 공격이 선을 넘나들며 사생결단식으로 펼쳐지고 있고 그 강도가 더 세질 것 같아서입니다. '여의도초대석', 정치 9단 박지원 의원과 정치권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의원: 너무 더워요.

    △유재광 앵커: 진짜 덥죠?

    ▲박지원 의원: AI를 빨리 발명해서 기후 조절하는.

    △유재광 앵커: 그게 될까요? 아무리 AI라도.

    ▲박지원 의원: 우리가 생각하면 나중에 돼요. 그런데 어제 제가 대구를 갔는데 물론 덥지만은 습기가 없으니까 좋더라고요. 그렇지만 지금 해남·완도·진도 가뭄이에요. 태풍이라도 좀 와서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 하는데. 그 태풍도 중국 쪽으로 비켜 가 버린대요. 지금 연 3년간 태풍이 우리나라에 오지 않으니까.

    △유재광 앵커: 그것도 기후 변화의 영향인가요?

    ▲박지원 의원: 바다가 한 번 뒤집혀야.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요. 영양분도 막 올라오고 그럴 텐데.

    ▲박지원 의원: 물고기 영양분들이 나오는데. 아주 어려워요. 그래서 저는 젠슨 황이나 샘 올트만한테 전화해서 기후 적응 AI를.

    △유재광 앵커: 거기가 무슨 슈퍼맨도 아니고.

    ▲박지원 의원: 그런 AI가 나와야죠. 나올 거예요. 언젠가는. 사람이 생각하면 나온다고요.

    △유재광 앵커: 근데 페이스북에 '다큐 영화 제목처럼 빨간 나라에서 파란 옷을 고집하는 임미애 의원을 최고위원에 당선시켜서 김부겸의 못다 한 실험이 성공하길 바랍니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박지원 의원: 그러니까 지금 현재 최고위원에 출마한 임미애 의원은 자기 남편은 서울대, 자기는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으로 결혼해 가지고 의성으로 내려가서 농사를 지으면서 의성군의원 3번, 도의원 한 번, 물론 도지사로 도전해서 계속 떨어졌어요.

    △유재광 앵커: 남편이.

    ▲박지원 의원: 남편도 그렇고 자기도 그렇고. 그렇기 때문에 이번 비례대표 국회의원인데 딱 한 분이에요. 최고위원 출마자, 대구 경북에. 그 넓은 땅에 그 많은 인구에 한 분이기 때문에. 최고위원 나왔으니까. 지금 그분들이 제작에서 상영한 빨간 나라에서 파란 옷을 입고 사는데 얼마나 어려움이 있겠어요. 그러니까 좀 당선시켜라. 그런데 대구 거기 해 봐야 3만 표란 말이에요. 100% 맞아봐야. 그래서 저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은 임미애를 지원하면 서미화가 울고 서미화를 하면은 임미애가 울고. 뭐 이런 딱한 사정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지역 구도를 타파하는 길을 우리 민주당이 선두에 서서 나가는 것이 정치를 살리는 길 아니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대구 출신도 민주당 지도부에 있어야 된다.

    ▲박지원 의원: 그렇죠. 당연히 있어야죠.

    △유재광 앵커: 근데 '호남에서 이런 일이? 이러면서 정청래 지지 철회 선언. 충격' 이런 제목 영상 유튜브를 올려놓으셨는데. 이게 호남에서 정청래 지지 철회, 이게 무슨 말씀이신 건가요?

    ▲박지원 의원: 그건 아닌데요?

    △유재광 앵커: 유튜브 제목이 그렇게 돼 있던데 페이스북에 올려놓으신.

    ▲박지원 의원: 모르겠어요. 저는 그런 것은 아니고 물론 김민석을 지지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청래 전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도 많아요. 결코 무시할 수 없어요. 선거나 골프는 장갑 벗어봐야 몇 타인지 알고 뚜껑 열어봐야 몇 파인지 알아요. 그때까지는 고개 쳐들지 말고. 골프도 고개 쳐들면 지잖아요. 선거도 고개 쳐들면 져요. 겸손하게 열심히 해야 되는데 지금 현재 전당대회 꼴을 보면 전당대회가 아니라 파묘대회 하는 것 같아요. 서로 이것은 지향하자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무슨 뭐 배신 총량이 없다는 둥, 이재명 팔이를 하고 있다는 등. 너무 감정적으로 나가는 거 아닌가요?

    ▲박지원 의원: 글쎄요. 그러한 것은 자제해야 돼요. 이번 전당대회는 당대표 선거는 이재명 대통령의 신임 투표예요. 누가 당대표로 나서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년처럼 성공적인 4년의 대통령을 보내느냐. 이 바로메타가 되기 때문에 저는 이번 전당대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신임 투표다.

    △유재광 앵커: 이재명 대통령 신임투표면은 그럼 사실상 김민석 후보를 찍어라. 그런 말씀 아닌가요?

    ▲박지원 의원: 글쎄 그러한 것은 잘 알아서 해석하시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은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 속에서 이루어지는 거예요. 이재명 대통령이 실패하면 총선도 실패하고 정권 재창출도 안 돼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정청래 후보가 당대표 된다고 해서 곧바로 총선 실패 내지는 그런 등식이 성립하는 거는 또 아니잖아요.

    ▲박지원 의원: 그것은 누가 되든 다 잘하자는 거죠. 하나 우리가 긍정적인 것은 새 후보나 8명의 최고위원 후보들이 전부 내가 이재명 대통령을 가장 잘 도울 수 있다.함께 가겠다. 이것은 굉장히 좋은 건데. 과열되다 보니까 파묘하고 있는 것은 좀 지향해라.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해야 총선 승리도 되고 정권 재창출도 되기 때문에. 그러한 발언을 맞출 사람을 즉 국민은 이재명 대통령을 보고 투표를 하기 때문에 잘하자 하는 그런 의미이지. 특정한 후보를 지지하자 하는 것은 할 수도 없죠.

    △유재광 앵커: 근데 정청래 후보 어제 김어준 씨 '겸손은 힘들다' 유튜브에 나갔는데. 모든 언론이 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 같고 자기는 뺨만 때린다. 그렇게 얘기를 하던데.

    ▲박지원 의원: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요.

    △유재광 앵커: 안 그런가요?

    ▲박지원 의원: 그런 피해의식을 가질 필요 없어요. 저는 처음부터 얘기했지만, 대통령과 가장 발을 맞춰서 일할 사람은 1년간 성공적인 총리직을 수행한 김민석 후보가 압도적이다. 그렇지만 결코 정청래 후보의 지지도와 개혁에 대한 성과의 평가는 높다. 그리고 송영길 후보도 광주를 중심으로 해서 꿈틀거린다. 지금 현재 그렇게 되는 거 아니에요.

    △유재광 앵커: 근데 황희 정승이 노비들끼리 싸우니까 '너희들 왜 싸우냐' 그랬더니 노비들이 얘기하니까 ' 말도 옳다. 네 말도 옳다' 지금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은.

    ▲박지원 의원: 그런 얘기도 맞는데. 저는 어떻게 됐든지 싸우지 마라. 지금 국민은 주식, 부동산 특히 이렇게 호황을 누린다는 경제가 아랫목은 따뜻하지만 윗목에는 서민경제, 전통시장, 골목상권, 농업인들 그러니까 주식은 오르는데 여기는 얼마나 아우성이에요. 여기에 대한 대책을 내놓고 정책대결을 하는 것이 옳지. 이재명 대통령께서 차마 손을 못 쓰고 있는 그런 음지를 당에서 발굴해서 국민들과 함께하고 이재명 대통령을 돕겠다 하는 그런 정책대결을 해야지. 서로 파묘하면은 치부만 드러나는 거 아니에요. 더 나쁜 것은 아니 서로 뭐 고발 운운하는데 왜 여의도 정치권의 문제를 서초동으로 끌고 가냐고요. 여의도에서 해결해야 된다. 이런 것은 지향하자 하는 말씀이에요.

    △유재광 앵커: 당대표 되면 윤리심판원에 징계 신청하겠다.

    ▲박지원 의원: 그런 게 나빠요. 누가 했건, 나빠요. 그러면 안 돼요. 전당대회는 미국 전당대회도 겉으로는 축제 같지만은 실제로 후보들끼리는 피나는 네거티브를 우리보다 훨씬 심하게 합니다. 그렇지만 결국 전당대회는 축제장으로 만들어서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잖아요. 우리도 물밑에서는 그러한 피나는 경쟁을 하더라도 국민 앞에서는 좀 축제장이 되고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는데 내가 더 잘한다. 이걸 좀 잘 보필한다. 이런 것을 얘기하는 그런 전당대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약간 외나무다리를 건넌 듯한 느낌이 드는데. 어쨌든 세 사람 중에 한 명이 될 텐데. 되고 나면 나머지 한 분 그리고 그쪽에 이른바 줄을 섰던 사람들. 다 아웃되고 막 그렇게 되는 거 아닌가요?

    ▲박지원 의원: 그런 것은 없어요.

    △유재광 앵커: 그런 건 없나요?

    ▲박지원 의원: 지금까지 우리 민주당 전당대회가 대표적인 게 유시민 작가도 예를 든 게 문재인 박지원 싸움했잖아요. 그런데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국민과 당원의 결정에 승복하는 더 큰 민주주의를 하기 때문에 그러한 염려는 없다. 저는 단연코 국민과 당원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하긴 대놓고 보복공천 이런 거 하기도 좀 그럴 것 같은데.

    ▲박지원 의원: 그것은 또 전당대회 기간이니까.

    △유재광 앵커: 형소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했는데 지금 이제 국무회의에서 의결이 됐는데 국민의힘에서는 거부권 행사 안 한 거 두고 '이재명이 이재명 했다' 막 그런 식으로 비판을 하는데. 그거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의원: 거부권 행사를 촉구한 국민의힘이 잘못이에요. 검찰 80년 역사에 자기들이 조봉암 선생, 인혁당 사형 집행, 재일동포 유학생들 간첩 사건, 이루 형언할 수 없는 반인권적 반인륜적 범죄를 검찰이 지은 거예요. 자업자득한 거예요. 그리고 특히 최근에 와서는 윤석열 한동훈의 책임이 검찰개혁으로 나타났는데. 형사법 개정을 해서 수사 기소 분리와 검찰청이 없어지고 검사는 수사를 할 수 없다. 이건 대개혁이에요. 그렇지마 우리 국민들이 갖는 의구심은 있죠. 한 번도 안 가본 길이기 때문에 이게 좀 염려가 된다. 그래서 대통령께서도 경찰이 잘해라. 또 문제가 있다고 하면은 고쳐나가면 되는 거예요. 그러나 원론적인 검찰개혁은 대단히 성공했고 이 검찰개혁은 이재명 대통령의 큰 업적으로 역사는 기록할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평소 보완수사권은 그래도 어떤 식으로든 조금 남겨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입장을 피력을 하셨는데, 공소기각 이게 사유가 추가로 들어가니까는 그럼 뭐 그냥 거부권 행사 안 하지. 이렇게 지금 야당에서는 비판을 하는데.

    ▲박지원 의원: 그것은 숙의 과정에서 대통령도 저도 약자 보호 차원에서 검찰에 수사권을 남겨두는 것도 좋다 이렇게 했지만은. 국민적 요구가 개혁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완료됐는데. 거듭 말씀드리지만 처음 시행되기 때문에 솔직히 우리 국민들도 저도 경찰이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있잖아요. 또 약자 보호 차원에서 그런 6대 범죄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래서 그런 문제는 시행하면서 촘촘히 주시하고 고쳐나간다. 이렇게 보면 될 겁니다.

    △유재광 앵커: 아무튼 뭐 '이재명이 이재명했다' 그거는 말도 안 되는 말이라는.

    ▲박지원 의원: 그건 말도 안 되죠. 아니 특히 한동훈이 지옥문이 열렸다. 저는 한동훈의 정치적 지옥문이 열렸다로 답변을 대신해 주는.

    △유재광 앵커: 왜 한동훈의 지옥문이 열린 건가요?

    ▲박지원 의원: 아니 그분은 아무것도 되지 않는 것을 늘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누구 때문에 검찰개혁이 됐어요? 윤석열 한동훈 때문에 된 거예요. 본인이 지옥문을 열어놓고서는 지옥문이 열렸다고 하는 건가요? 말이 안 되죠.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의원: 더위 조심하세요.

    △유재광 앵커: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네이버 다음카카오 포털 및 유튜브 검색창에 "여의도초대석"을 치면 더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