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대표 경선, 인천·제주서 김민석 승리... 누적 득표는 초박빙

    작성 : 2026-08-08 19:01:13 수정 : 2026-08-08 20:08:25
    與경선 제주·인천 당원투표…金 47.75%·鄭 42.08%·宋 10.17%
    與최고위원 순회경선…박선원·최민희·서미화·한민수·김용順

    ▲ 정견 발표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정청래-송영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인천·제주 순회 경선 권리당원 투표에서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송영길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민주당은 8일 제주와 인천에서 각각 합동연설회를 연 뒤 이들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두 지역의 후보별 득표수를 합산한 결과 김민석 후보가 2만 2,537표(득표율 47.75%)를 얻어 1만 9,862표의 정청래 후보(42.08%)를 2,675표(5.67%포인트) 차로 앞서고 선두에 올랐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4,799표(10.17%)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결과까지 반영한 누적 득표율(경남지역 가중치 미반영)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45.42%, 정청래 후보가 44.56%로 1%포인트 이내 격차로 여전히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당 당 대표 순회 경선은 지난 1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김 후보는 충청권 경선에서, 정 후보는 부산·울산·경남 경선에서 각각 승리하면서 1승 1패로 박빙 승부를 펼친 바 있습니다.

    1인1표제가 처음 적용되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인단의 반영 비율은 대의원·권리당원 70%, 국민 30%입니다.

    지역 순회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됩니다.

    권리당원을 제외한 대의원(17일 온라인 투표)·국민(15∼16일 여론조사) 투표 결과는 지역별 순회 경선을 끝내고 오는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됩니다.

    당 대표 경선은 선호투표제로 치러집니다. 이는 전체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인을 제외한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선택을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입니다. 

    한편 최고위원은 제주와 인천 두 지역을 합산해 박선원 후보가 가장 많은 1만 6,819표를 받았습니다. 최민희 후보는 1만 6,060표, 서미화 후보 1만 4,289표, 한민수 후보 1만 3,610표, 김용 후보 1만 2,493표를 받았습니다.

    이어 이성윤 후보 1만 1,896표, 임미애 후보 6,265표, 김영호 후보 2,964표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은 일요일인 내일(9일) 오전엔 강원, 오후엔 대구·경북에서 순회 경선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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