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순천대, 의대 계획 제출 시한 앞두고 줄다리기 계속

    작성 : 2026-08-10 21:37:30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통합을 추진 중인 목포대와 순천대가 정부의 계획서 제출 시한 통보에도 양보 없는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두 대학에 오늘(10일)까지 협상을 마무리 지어달라고 요청했지만, 의대 소재지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목포대와 순천대는 추가 회동조차 잡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대학은 지난달 20일과 27일, 지난 2일과 6일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회동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광주특별시와 목포대, 순천대에 공문을 보내 '지역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추진 계획서'를 오는 20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부가 요청한 시한까지 계획서를 제출하려면 광복절 연휴 등을 고려해 이번 주 안에는 큰 틀의 합의가 이뤄져야 하지만, 불발될 경우 앞서 정부가 제시한 '지역 의대 정원 100명'은 전남이 아닌 경북에 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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