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이냐, 이변이냐"...전남 기초단체장 절반이 격전지

    작성 : 2026-06-01 21:10:28

    【 앵커멘트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전통적 텃밭을 수성하려는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조국혁신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거센 공세가 매섭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와 달리 전남에서는 비민주당 진영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먼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대결이 주목받는 곳은 담양, 함평, 신안, 여수 등 4곳입니다.

    담양군에서는 조국혁신당의 제1호 기초단체장인 정철원 군수와 민주당 박종원 후보가 격돌합니다.

    함평군 역시 민주당 이남오 후보에 맞서 전직 군수인 이윤행 후보가 조국혁신당 소속으로 출마해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5선 도전에 나서는 민주당 박우량 군수에게 조국혁신당 김태성 후보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여수에서는 민주당 서영학 후보를 상대로 전남 행정부지사를 지낸 명창환 후보가 조국혁신당의 간판을 달고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민주당 소속 후보와 경쟁력 있는 무소속 후보 간의 대결이 펼쳐지는 곳은 강진, 완도, 진도, 순천, 광양 등 5곳입니다.

    강진에서도 민주당 차영수 후보와 징검다리 4선을 노리는 무소속 강진원 군수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진도와 완도 또한 격전지입니다.

    진도에서는 민주당 이재각 후보와 무소속 김희수 군수가, 완도에서는 민주당 우홍섭 후보에 맞서 네 번째 도전에 나서는 김신 후보가 각각 표밭을 누비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순천에서는 민주당 손훈모 후보와 역시 징검다리 4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노관규 시장이 피 말리는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광양에선 민주당 소속 정인화 시장에게 무소속 박성현 후보와 박필순 후보 2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민선 5기부터 4번 연속 무소속 광양 시장 배출이 이번에도 이어질지 아니면 민주당이 16년 만에 탈환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전통의 호남 강자 민주당의 텃밭 수성이냐, 인물론과 혁신을 앞세운 조국혁신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이변이냐.

    6·3 지방선거의 결과에 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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