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 같은 국립의대 선정 결과에 대해 전남권은 둘로 쪼개져 극명한 반응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의대 유치에 성공한 동부권은 환영의 목소리가 서부권에서는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 대학으로 국립순천대학교가 최종 선정되자, 전남 동부권에서는 환영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순천시장과 순천지역 국회의원 등은 일제히 자신의 SNS에 환영의 글을 올리고,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순천대도 지역의 오랜 숙원이 이뤄졌다며, 의과대학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이병운/국립순천대학교 총장
- "30여 년 동안 순천시를 비롯한 전남 동부권 지역민들의 염원의 결과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건물 신축부터 교수진 확보 그리고 의학 교육 예비 인증 평가까지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반면, 전남 서부권에서는 거센 반발이 터져 나왔습니다.
국회에서 6일째 단식 중인 목포 지역구의 김원이 의원은 교육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싱크 : 김원이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교육부는 전남광주의 부실·졸속·불공정 심사를 걸러내야 되고, 잡아내야 되고 바로잡아야 될 책임을 방기하고 말았습니다.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서남권 정치권과 시민사회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반발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 싱크 : 하상복/서남권 의대비상대책 위원회 공동대표
- "선정 결정과 후속 절차를 잠정 보류하고 제기된 쟁점에 대한 독립적이고 실질적인 재검증을 실시하라"
지난 1990년부터 의대 없는 지역에 국립의대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전남이 36년 만에 숙원을 이뤘지만, 선정 결과를 둘러싼 동서부권의 갈등은 오히려 깊어지고 있습니다.
KBC 양휴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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