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싸움을 하던 50대 남성이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 앞에 기름을 뿌렸다가 숯불에서 튄 불씨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5일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나주시 이창동의 한 숯불구이 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가게 입구와 플라스틱 적재함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32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가게 주인인 50대 A씨가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가게 입구에 기름을 뿌렸고, 인근 숯불에서 튄 불씨가 옮겨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불이 나자 곧바로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임의동행해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고의로 불을 지른 것이 아닌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의 배우자는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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