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노동자들 "대행사, 추가 공사비 미지급"

    작성 : 2026-09-06 20:12:42
    ▲여수세계섬박람회 노동자들이 6일 주행사장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여수세계섬박람회 노동자들이 섬박람회조직위와 운영대행사에게 공사 대금 지급을 촉구했습니다.

    노동자들은 6일 섬박람회 주행사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운영대행사가 전시관으로 쓰이는 텐트 안전보강 비용 6억 5천만 원과 추가 시설 설치 비용 5억여 원 등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박람회장 안전에 관한 언론보도가 잇따르자 운영대행사가 최대 풍속 32m/s를 버틸 수 있는 기존 텐트를 40m/s를 버틸 수 있도록 보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5억 9천만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고 이중 6억 5천만 원을 운영대행사 측이 부담하기로 했다는 게 이들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운영대행사 측으로부터 섬박람회조직위가 증액을 확정하지 않아 대금 지급액과 시기를 정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에어컨과 환풍기 등 추가 설치한 시설에 대한 공사비 선금 5억여 원도 지급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운영대행사의 공사 대금 미지급으로 업체들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해당 내용을 공정거래위에 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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