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진숙 제명해야" 시민단체 한 목소리

    작성 : 2026-08-20 21:19:17
    【 앵커멘트 】
    민주화운동 관련 재야 시민단체들이 한목소리로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왜곡한 이진숙 의원을 제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5·18 왜곡은 학문도, 표현의 자유도 아니라며 이진숙 의원에 대한 징계를 미루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경고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민주화운동 관련 재야 단체들이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술 포럼이란 이름으로 5·18을 왜곡한 이진숙 의원에 대해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내란 세력과 쿠데타를 미화하고 독재에 기승하며 46년 전 518 정신을 모독했다고 질타했습니다.

    ▶ 인터뷰 : 김용필 / 5·18 서울기념사업회장
    - "독재에 항거한 5·18 정신을 무너뜨리고 수많은 영령과 살아있는 부상자들과 또 기타 희생자들에게 참을 수 없는 모독감을 주었습니다"

    이들은 학문의 이름으로 학살의 책임을 지우고 표현의 자유를 내세워 극우 세력의 목소리를 키워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포럼 발표자와 토론 참가자 등을 보면 이런 내용을 몰랐을리 없다며 이진숙 의원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박정훈 / 고려대 3학년
    - "그래서 지금 이진숙이 표현의 자유를 운운하며 5·18항쟁을 왜곡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것이 기만적인 것입니다"

    이들 단체는 5·18 항쟁은 군사독재에 맞서 저항한 시민의 역사라며 국민의힘은 이진숙 의원을 제명하라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국민의힘이 약속한 5·18관련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공개질의서를 전달했습니다.

    민주 진영의 사퇴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이진숙 의원 측은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