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그런데 저는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결과 발표하는 걸 유튜브로 처음부터 끝까지 봤는데, 두 가지 장면이 눈에 띄던데.
이제 발표가 나고 김민석 당 대표가 정청래 후보 이렇게 안아주면서 이렇게 등 토닥토닥하고.
그다음에 당 대표랑 최고위원 선출된 다섯 분이 이제 연단에 서 갖고 다 같이 이제 손 맞잡고 이렇게 만세를 하는데.
최민희 의원은 옆에 있는 박선원 의원 손 안 잡고 옆으로 쓱 가더니 혼자 이렇게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거 이게 화학적 융합이 될까? 그런 생각이 들던데.
▲김영진 의원: 그런데 저희들이 당대표와 최고위원 당선하고 현충원에서 참배를 했지 않습니까. 그 자리에서는 같이 서로 서로 화합하고 나아가는 그런 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최민희 의원이나 박선원 의원이나 5명의 최고위원과 김민석 대표가 잘 화합해 나가면서 저는 통합의 민주당을 잘 이끌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유재광 앵커: 전당대회장에서 최민희 의원은 표정이 그렇게 썩 좋아 보이지는 않던데요. 수석최고위원 됐는데도.
근데 정청래 의원이 유튜브에서 '이 사람 빼고 저 사람 빼면 누구랑 총선에서 승리한다는 말인가' 범민주 진보세력 연대를 강조했는데.
이건 조국당이랑 합당해야 된다는 소리인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김영진 의원: 역사적으로 보면 저는 정청래 대표의 말이 맞다고 봐요.
한마디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을 지지하는 모든 세력이 통합해서 민주당이 된 거고,
그 민주당의 기반 하에 확대 재생산, 그다음에 중도 확장을 통해서 더 큰 민주당을 만들자는 게 큰 방향이기 때문에.
저는 선후의 문제나 중요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것이 틀리지는 않았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가 얘기했던 바가 그렇게 틀린 바는 아니다.
그 방향으로 같이 포용해 나가면서 그 길로 갈 것이고.
△유재광 앵커: 그런데 김민석 대표가 조국을 민주당 안으로 들여오려고 할까요?
▲김영진 의원: 현재는 바로 당대표가 됐기 때문에 이번 주에 조국혁신당과의 통합. 이렇게 테이블에 올리기에는 좀 그렇지만,
충분하게 공감대를 갖춰 나가면서 당원과 국민들의 의사를 물어서 저는 차분히 저는 논의해 나갈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유재광 앵커: 조국당 합당 여쭤본 게.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정청래 대표가 45% 넘는 당 지분이 있는 걸 어쨌든 확인을 한 거잖아요.
그런데 내후년 총선에 가령 공천에서 불이익을 받는다든지 하면. 지금도 막 이렇게 탈당 움직임이 많은데.
그 사람들, 그 세력들이 조국당이랑 합당해서 당이 쪼개지는 거 아니냐. 그런 거 막으려면 그냥 합당을 아예 해버리는 게 낫지 않나. 이런 얘기들도 있어서.
▲김영진 의원: 제가 보기에는 전혀 그럴 우려는 없을 것 같고요.
왜냐하면, 아무리 자기와 가까운 사람을 공천하더라도 28년에 총선 본선에서 이기지 못하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저는 제가 보기에는 김민석 대표가 그렇게 어리석은 판단과 결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지금은 야당이 아니잖아요. 여당이기 때문에.
이재명 민주당 정부의 정책적인 성과에 대해서 2년 후 평가를 받는 엄혹한 시기지 않습니까.
그러면 제가 보기에는 정책적인 성과와 당의 시스템과 그리고 총선에 출마하는 인물들의 인물 경쟁력과 지역의 여러 가지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그 능력은 제가 보기에는 가장 출중한 사람이 저는 김민석 대표라고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김민석도 정청래도 당 안에서 뭔가 도모하고 더 시너지 효과를 내는 쪽으로 갈 거다. 그렇게 정리를.
▲김영진 의원: 저는 100% 확신합니다. 저는 그 길을 벗어나면 정청래 김민석, 김민석 정청래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하나 더 여쭤보겠습니다. 김민석 대표가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청와대와 창조적 수평관계를 강조했는데. 근데 '창조적 수평관계'는 뭐 어떤 수평관계인 건가요?
▲김영진 의원: 그러니까 전제가 있었잖아요. 전면 협력. 창조적 수평관계, 한마디로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수레의 두 바퀴다.
좌우 바퀴이기 때문에 전면적으로 협력해 나간다. 그래서 같이 굴러나가는 그런 전면 협력의 관계이다.
대통령이 시키거나 청와대에서 시키면 하는 그런 당이 아니라. 전면 협력을 기반으로 수평적인 창조적 관계를 만들어 나가면서 당과 국민의 목소리를 잘 아울러 나가는 그런 역할들을 김민석 대표가 해 나가겠다. 그런 취지로 얘기했다고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1극 체제'가 더 공고화됐다. 이재명 사법리스크 방탄여당 완성. 야권 일각에선 박근혜 때 창조경제까지 꺼내면서 무슨 창조적 수평관계냐. 이렇게 비아냥대는데, 어떻게?
▲김영진 의원: 이제 그렇게 비판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당정청 관계는 건강할 때 가장 강합니다. 한마디로 당은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서 결정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이번 부동산 문제라든지 주식시장의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에 관해서도 청와대와 정부의 정책은 있지만, 그것에 대해서 당은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서 얘기하고 수정 보완해 나가는 그 역할들을 분명히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적인 수평관계라고 하는 그런 관계들을 잘 만들고 유지해 나갈 것이고 그것이 이재명 정부가 성공으로 가는 길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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