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 "재정 마이너스 650억?...듣던 나도 시민도 충격"[와이드이슈]

    작성 : 2026-06-23 14:23:54
    ▲ 22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

    광양시 재정이 올해 말 최대 650억 원 적자를 기록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이 전면적인 세출 구조조정과 사업 재검토 방침을 밝혔습니다.

    22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은 "올 연말까지 이대로 가면 마이너스 650억 원. 이거는 뭐 아주 심각한 상황이잖나?"라며 현재 광양시 재정 상황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박 당선인은 시민 1인당 30만 원 민생지원금 공약과 관련해 인수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재정 현황을 보고받은 뒤 "저도 대충격이었고 우리 시민들도 그 이야기를 듣고 지금 충격에 빠졌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시민들에게 재정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낱낱이 알리겠다. 직접 시장이 브리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원 마련 방안으로는 세출 구조조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공정률 50% 이하 사업 전체 재점검', '각 부서 예산 제로베이스 재점검'을 언급하며 사업 전반에 대한 구조조정을 예고했습니다.

    또 복지 지출과 국·도비 매칭 사업도 재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필요 불급한 것들이 있는지 재점검을 하겠다"며 "늦출 수 있는 것들은 늦추고 또 반납할 수 있는 것들은 반납하고 이렇게 해서 세출에 대한 전반적인 재점검을 하고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체납액 징수와 기업 유치, 국가 재정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세입 기반도 확충하겠다며 민생지원금 역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지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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