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건설 현장에 KS 인증을 받지 않은 벽돌이 인증을 받은 것처럼 조작돼 납품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광주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시 감사관실은 전남 소재의 한 벽돌 생산업체가 KS인증을 받지 않은 공장에서 생산한 벽돌이 광주*전남 혁신도시 공동주택 등 아파트 건설현장에 납품됐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해당 업체 벽돌을 수거해 종합건설본부에 검사를 요구했습니다. 공동주택 사업승인시 KS인증을 받은 벽돌을 사용하도록 시방서에 명시돼 있는데 이를 어길 경우 행정조치나 재시공 명령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제 50회 고흥 대종상단편영화제에서 김준성 감독의 불륜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고흥군은 노년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신구씨 주연의 불륜이 대상을 받았고 감독상에는 영화 123㎞의 김미경 감독이, 남자 연기상에는 시험비행의 손성준씨, 여자 연기상에는 춤을 추다의 박혜주씨가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부터 나흘동안 진행된 이번 영화제에는 55개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진도경찰서는 농사용 전선을 상습적으로 훔쳐 팔아온 50살 윤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씨는 지난 2월부터 농로 전신주에 올가가 안전띠와 절단기를 이용해 전선을 훔치는 방법으로 지금까지 14차례에 걸쳐 4천여만원 어치를 훔쳐 고물상에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장물을 산 나주의 한 고물상에서 증거품을 압수하고 공범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이자 세계에서 7번째로 탄소소재 핵심원료를 생산하는 공장이 광양에 들어섭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정준양 회장과 일본 미쓰비시 고바야시켄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쓰비시와 합작 공장 착공식을 갖고 동호안 22만 제곱미터에 침상코크스 제조공장을 건립하기로했습니다 코크스는 반도체와 LED, 전극봉 등의 소재로 주로 사용되는데 100% 수입의존 소재를 국내에서 생산하면 연간 2조 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됩니다

신임 광주시 행정부시장에 오형국 안전행정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이 내정됐습니다. 오는 24일 취임식을 갖는 신임 오 부시장은 전남 화순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전남대를 나왔으며 행정고시 27회를 거쳐 행자부 혁신기획관 등을 지냈습니다. 한편 이병록 현 행정부시장은 내일(23일) 이임식을 갖고 안전행정부 소청심사위원회로 자리를 옮깁니다.

민주통합당 장병완 의원이 민주당 혁신을 위해서는 시도당의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의원은 위기의 민주당이 생활밀착형* 지방분권형 전국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시도당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재 민주당은 말은 국민 속으로를 외치면서도 예산과 인력 운용은 철저하게 중앙당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앙당 인력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예산지원을 늘려 시도당이 자체적으로 정책 개발과 정당*홍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광주시교육청이 직접 조리에 참여하면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영양사들에 대해 위험근무 수당을 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회 박인화 교육의원은 비정규직인 광주지역 영양사의 88%가 직접 조리에 참여하고 있고 이중 73%는 주 3시간 이상 하고 있지만, 조리기구를 상시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위험수당을 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의원은 현재 전북과 대전, 세종시는 영양사에 위험근무수당을 지급하고 있고, 경남과 강원도는 올 추경에반영할 계획이

해양수산부가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부산항과 광양항을 동시에 육성하는 이른바 투포트 정책을 폐기하고 부산항만 집중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항만등 해양개발을 통한 지역발전 전략을 추진해온 전남에는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청와대에 첫 업무보고를 했다며 내놓은 보도자룝니다 부산항을 동북아 물류중심과 지역경제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환적허브 기능강화와 배후단지 조성 등 4가지 실행방안도 함께 적시돼 있습

신안 앞바다 흑산도지역 지진 발생과 관련 지진발생에 대한 불안함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는 없었지만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최근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의 연이은 지진 발생에 우리지역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부둣가에 설치된 CCTV 화면이 갑자기 요동칩니다. 진동은 3초 가량 더 지속되다 멈췄습니다. 어제 아침 8시 20분. 신안군 흑산면 북서쪽 101km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흑산도에서는 건물 유리창이 흔들리고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전

순천만 정원박람회 관람객이 당초 예상을 크게 넘어서면서 흥행 성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구성 내용이 호평을 받는만큼 관람객 편의등만 보완되면 성공 개최가 가능하다고 자신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cg) 개장 첫주말인 그제와 어제 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은 8만6천여명, 3개월만에 8백만명이 찾은 여수박람회의 첫 주말 관람객 5만8천명보다 2만8천명이 더 많습니다. 조직위가 예상한 주말 관람객인

한의사의 처방없이 불법 다이어트 기능식품을 약처럼 팔거나 제조시설 등록없이 기능식품을 팔아온 혐의로 한약사 등 10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만 60억 원이 넘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싱크-단속 경찰/ "들어가겠습니다" 한 아파트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거실에는 대여섯 명이 침을 맞고 있고, 한쪽에는 한약재로 만들어진 각종 기능식품이 포장돼 있습니다. 싱크-김 모 씨/ 무면허 한약사 "제가 직접 한 거라고요. (달이는 게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달이는 것은 양동

기업형 슈퍼마켓에 이어 지역 기업의 프랜차이즈 마트 역시, 골목상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어제 유서를 남기고 저수지에 빠져 숨진 50대 가장은 소규모 마트를 운영하다 경영난을 겪었는데, 올해 초 인근에 지역 프랜차이즈 마트가 생기면서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숨지기 전날 결국 폐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에서 기업이 운영하는 중형마트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17곳, 소형 체인마트는 천400여 곳으로 SSM뿐만 아니라 기업의 프랜차이즈마트로부터 위협에 노출돼 있는 골목상권의 실상을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낮최고 기온이 21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높았던 광주와 전남지방은 오후부터 흐려져 내일 새벽부터는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 아침까지 계속되겠고 남해안에는 최고 80밀리미터, 그 밖에 지역에는 10~ 4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목포 9도 순천 8도 등으로 오늘 아침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13~16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와 남해 서부 전 해상에서 0.5 ~ 2m로 일겠습니다.

적자 논란이 일고 있는 2015년 하계 U대회유치는 광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대형 스포츠 대회는 경제적 적자와 사후관리 문제가 대두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런데도 서로 유치하려는 것은 나라와 도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며 적자를 줄이고 사후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15 U대회와 2019 세계수영선수권 대회는 광주가 세계로 부상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할 것이라며, 대부분의 경기장을 개보수해

전라남도가 함평나비쌀 등 2013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쌀은 함평 나비쌀과 녹차미인 보성쌀, 영암 달마지쌀골드, 나주 드림생미, 담양 대숲맑은쌀, 장흥 아르미쌀, 고흥 수호천사 건강미, 강진 프리미엄 호평, 해남 한눈에반한쌀 그리고 무안 황토랑쌀 등입니다. 선정된 브랜드쌀에는 농가교육, 자문 등의 비용으로 천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되고 연말 전국 쌀 품평회에 전남대표로 출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