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이의리가 팀의 4연패 사슬을 끊기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KIA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이의리 카드로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현재 KIA의 흐름은 좋지 않습니다.
8연패를 끊어낸 직후 다시 4연패에 빠지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앞선 kt와의 두 경기 모두 뼈아픈 결과였습니다.
첫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고, 두 번째 경기는 불펜이 무너지며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어느덧 시즌 성적 10승 11패로 승패 마진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KIA는 리그 5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연패 탈출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중책을 맡은 이의리는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7.24를 기록 중입니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수술) 이후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르는 만큼 기대를 모았으나, 강력한 구위와 달리 제구 난조로 시즌 초반 부침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반등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당시 이의리는 5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투구로 시즌 첫 승이자 팀 8연승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패스트볼 최고 구속 156km/h를 찍으며 올 시즌 좌완 최고 구속을 기록할 만큼 구위가 올라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상대인 kt에 대한 기억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의리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kt를 상대로 4이닝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자신감을 보인 바 있습니다.
최근 연이은 접전으로 불펜 소모가 극심한 팀 사정을 고려할 때, 이의리가 최대한 긴 이닝을 책임지는 것이 이번 경기 승부의 관건으로 꼽힙니다.
이에 맞서는 kt 선발은 소형준입니다.
소형준은 올 시즌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2경기에서 각각 7이닝 2실점,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KIA 타선에게는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팀의 8연승 가도에 힘을 보탰던 이의리가 이번에는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할 '연패 스토퍼'로서 화답할 지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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