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히 맞서면서 광주시가 TV 토론을
시작으로 여론 수렴에 들어갔습니다.
재정문제와 교통복지라는 쟁점이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윤장현 광주시장은 다음달 10일쯤 최종 결론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둘러싼 쟁점은 크게 두 가지로, 재정부담 능력이 되느냐와 사회기반시설로 봐야 하느?니다.
반대 측은 광주시가 부담해야 할 건설비는 8천억 원이고, 운영 적자는 하루 최대
3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 돈을 도시철도 건설에 쓰기보다는
광주의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서 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변원섭/한국능률협회 광주지부장
찬성 측은 현재 광주시 재정으로 도시철도
건설이 충분하다고 반박합니다.
또 도시철도 2호선을 사회기반시설으로
봐야 한다며 공공재를 경제성으로 평가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동찬/광주시의회 부의장
반대 측은 현재의 교통 여건상 큰 불편이 없다며 도시철도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한 반면 찬성 쪽은 미래의 교통체계를 고려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kbc 광주방송은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찬반 토론회를 마련해 내일 아침 방송합니다.
광주시는 TV 토론회에 이어 다음 주 공청회 등을 거쳐 다음달 10일쯤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최종 입장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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