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22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 선출 날짜가 5월 13일로 정해지면서 국회의장 경선이 본격적으로 후끈 달아오르는 모양새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6선 조정식 의원, 5선 김태년 의원 그리고 호남 5선 박지원 의원, 이렇게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는데요. '여의도초대석', 국회의장에 출사표를 낸 박지원 의원과 국회의장 경선 및 정치권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의원: 네. 안녕하세요. 아직 공식 선언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호수 위 백조처럼 평화롭게 보이지만 발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오늘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 정기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국회의장 선호도, 의원님이 25.6%, 조정식 7.2%, 김태년 의원 3.8%,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되는데. 국회의장에 출사표를 낸 세 분 중에 일단 여론조사는 압도적 1등이네요?
▲박지원 의원: 국민 여론조사는 그렇고요. 사실 민주당 지지자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민주당 지지자 선호도에서는 제가 43.7% 두 분은.
△유재광 앵커: 비슷하던데요?
▲박지원 의원: 비슷하게 한 자릿수 숫자인데, 여론조사는 흐름이기 때문에. 겸손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아직 20일 남았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저는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그래서 제가 김대중 대통령한테 배운 정치, 소위 장관, 비서실장, 국정원장, 원내대표, 당대표 등 이러한 모든 경험과 경륜을 우리나라 정치 발전을 위해서, 이재명 대통령 성공을 위해서. 특히 의원 외교를 강화해서 이번 이란 같은 데 정부보다는 국회의원들이 나가서 외교하는 것, 중국의 통상문제, 미국의 통상문제, 러시아 그리고 무엇보다도 꽉 막힌 대북 문제를 바늘구멍이라도 제가 한번 해볼 수 있다.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남았기 때문에. 제가 늘 강조하지만은 골프는 고개 쳐들면 지니까 겸손하게 하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의원님이 웃음기 싹 가신 얼굴로 시종일관 진지하게 말씀하시는 거는 너무 오랜만에 본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근데 어쨌든 민주당 지지층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차기 국회의장으로 의원님을 선호한다는 건데. 이유나 배경이 있을 것 같은데. 뭐라고 보시나요?
▲박지원 의원: 글쎄요. 저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서 1,740번 방송에 출연해서 윤석열 죽이기, 이재명 띄우기, 정권 교체를 강조한 것. 그리고 특히 내란 정국에서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내란 종식, 검찰, 사법부 개혁 등을 위해 싸웠고. 최근에는 인권 문제, 국가인권위원회 개혁 등 앞장서서 싸웠기 때문에 국민들이 우리 민주당 지지층이 시대정신과 국민적 요구를 잘 반영하고 있는 국회의장감이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유재광 앵커: 이게 이번에 국회의장 경선은 의원들 투표 80% 권리당원 투표 20% 이렇게 돼 있던데. 어쨌든 의원이 80%인데. 이게 의원들 손가락이 누구를 찍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뭐 그런 얘기가 있는데.
▲박지원 의원: 사실 만나보면은 100% 나올 것 같고 헤어지면은 한 명도 없고. 안개 속이죠. 그렇지만은 모든 정치인은 국민과 함께 간다. 이게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이고. 내 마음보다는 민심이 더 중요한 거예요. 그래서 민심이, 민주당 지지층이 이렇게 압도적으로 저를 지지하고 있다고 하면은 의원님들도 저를 지지하지 않을까. 제가 원내대표 두 번 경선 해 보고, 박영선 박기춘 원내대표를 주도적으로 운동해가지고 당선시켜 봤는데. 처음에는 친불친, 지연, 학연으로 가지만은 역시 집단지성은 '누가 해야 잘하겠는가' 이것으로 평가를 받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그리고 다른 두 분은 또 기회가 있잖아요. 저는 마지막이에요. 그리고 우리 호남에 이재명 대통령을 당선시켰지만은 그래도 국회의장은 호남에서 한번 나오는 것이 좋지 않나. 이런 것도 작용했다고 봅니다.
△유재광 앵커: 영남 대통령, 호남 국회의장.
▲박지원 의원: 영남 총리.
△유재광 앵커: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조정식 의원을 대통령 정무특보로 임명한 걸 두고 '명심'이 조정식이 있는 거 아니냐 그러면서 이번 국회의장 선거 구도를 당심 대 명심, 뭐 이렇게 보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박지원 의원: 글쎄요. 제가 그러면 친명입니까? 친청입니까? 저는 내란 극복 과정에서 친명이었고 개혁 과정에서 친청. 특히 정청래, 추미애, 최민희 이 세 분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친명에 친청에 들 군번이나 나이는 아니잖아요. 어른답게.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잘 정리를 했기 때문에. 만나보는 초재선 의원들도 저에 대해서 '경륜 있게 우리 민주당이 어려울 때마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격받을 때마다 잘 정리를 해 주시더라' 하는 평가를 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마지막 석양을 진짜 뻘겋게 물들게 하고 정치를 떠나니까 저한테 한번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당심, 명심, 친명, 친청, 이런 거 다 이미 초월을 하셨다는.
▲박지원 의원: 모든 것은 민심에서 나오는 거예요. 결국, 민심을 거역하는 정치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저렇게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이유도 민심을 따라가기 때문 아니에요. 그리고 특히 이번 뉴스토마토 여론조사에서도 이번 지방선거에 민주당이 63점 몇 프로 지지를 받고 있더라고요. 이것은 다 민심이다. 거기에서 힘이 나오는 거기 때문에. 저는 우리 민주당 의원님들도 민주당 권리당원들도 민심과 함께 가야 성공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어제 법사위에서 광주 관련해서 굵직한 게 두 가지가 통과를 했던데. 일단 '5·18 정신적 피해자 보상법' 이거는 이제 되는 건가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어젯밤에 5·18 관계자들한테 전화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박영순 정신적피해보상자공동대책위원장은 문자를 보내서 '박지원 의원님이 안 계셨으면 이게 됐겠냐'고. 제가 수차 광주에 가서 학자들, 시민단체들, 5·18 관계자들과 이걸 해결하자. 그게 이제 정신적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해서 보상을 받았는데. (개별 소송을 통해서?) 그렇죠. 개별 소송을 LKB라는 로펌이 한 곳에서는 많이 받고 또 다른 곳은 적게 받고. 그래서 제가 이것도 법원행정처나 헌법재판소나 법무부에 균등하게 줘야 된다. 그렇게 받아냈습니다. 그런데 공소시효가 지나가지고 약 3천 명이 받지를 못하고 있는 거예요. (소멸시효가 지나서.) 그렇죠.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가폭력에 의거해서 희생된 그러한 것은 공소시효나 소멸시효가 형사상 민사상 없어야 된다. 이걸 가지고 광주 양부남 국회의원이 법안을 행안위에 냈는데 신정훈 전 행안위원장과 현 권칠승 위원장, 우리 민주당 의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가지고 통과시켜서 어제 법사위로 왔습니다. 야당에서 국민의힘에서는 반대해요. '아니 5·18 헌법 전문에 넣자고 하면서 왜 반대하냐' 해도 끝까지 반대하더라고요. 그래서 통과시켰기 때문에 저는 사실 어젯밤 너무나 기뻐서 눈물이 났습니다. 오늘 이제 본회의가 있으니까 통과될 거고. 더 큰 광주·전남의 경사는 광주에 아시아문화전당이 있잖아요. 그 법이 앞으로 5년 후는 소멸돼 버려요.
△유재광 앵커: 그럼 지원 같은 게 끊어지는 건가요?
▲박지원 의원: 끊어지죠.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는 왜 5년 전 것을 지금 다시 살려놓냐고 하는데 그거 아니에요. 금년도부터 계획을 세워서 28년도부터 예산을 반영하는 작업이 돼야 된다고요. 그래서 어제 간신히 우리 민주당 법사위에서 통과시켜 주신 서영교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김용민 우리 민주당 간사,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어제는 진짜 법사위에서 광주가 승리한 날이다. 5·18도 아시아문화전당도 아주 기쁘고 눈물 났습니다.
△유재광 앵커: 5·18이야 다들 뭐 민주당 의원들이라면은 같이 했을 텐데. 아시아문화전당 같은 경우는 뭔 내용인지 잘 몰랐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의원님이 좀 나서주셔서.
▲박지원 의원: 그렇죠. 아시아문화전당은 광주시장도 잘 몰랐을 거예요.
△유재광 앵커: 광주시장은 알지 않을까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그런데 아무튼 잘 됐고요. 그래서 기쁩니다.
△유재광 앵커: 5·18 정신적 피해보상은 이게 이렇게 오래 걸릴 일인가 싶기도 한 생각이 듭니다.
▲박지원 의원: 그렇죠.
△유재광 앵커: 현안 이슈 하나만 좀 얘기해 보겠습니다. 미국 갔다 온 장동혁 대표가 본인 SNS에 '이재명, 미국과 헤어질 결심, 친북 한중동맹' 뭐 이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FAFO', 이게 미국 속어로 '까불면 죽는다' 이런 걸 올려놨는데. 이거 어떻게 보셨어요?
▲박지원 의원: 장동혁이.. 잘못하면 죽어요. 이게 말이 됩니까? 선거를 목전에 두고 당대표가 누구도 부르지도 않고 갈 데도 없고 하니까 미국으로 도망쳤는데. 가서 대한민국 제1 야당의 대표가 20여 명 되는 미 국무성 차관보 한명 뒤통수하고 사진 찍고 오는 거. 이게 말이 되냐고요. 국격을 떨어뜨려도 이만저만 아니죠. 그래서 저는 어제 강원도 가서 김진태 지사한테 '사퇴하시라' 개망신 당하잖아요. 저는 여기서 망신당하지 말고 좀 미국 가서 이번에는 국무성 차관보 앞 통수하고 사진 좀 찍고 와라. 이렇게 말씀드리고.
△유재광 앵커: 시간이 다 됐긴 했는데 이것만 마지막으로 하나 물어보면 앞에서 국회의장 경선 얘기했는데. 일각에서는 이제 이번에 국회의장 되시면 헌정 사상 최고령 국회의장이 되시는 건데, 이제 그만하실 때도 됐지 않냐. 뭐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거는.
▲박지원 의원: 이번에 국회의장 당선되면 저는 마지막입니다. 건강을 위해서 매일 밤, 어젯밤도 9시에 나가서 1만 보 이상 걸어요. 그제도 어제도. 해남 가면은 또 대흥사길 걷고, 열심히 운동하기 때문에 아직은 좋습니다. 그리고 이제 필리버스터를 하면은, 박지원이 의장 되면 어떻게 사회를 볼 거냐 했는데, 우리 우원식 의장이 상임위원장들도 본회의 사회권을 보게 법안을 개정했어요. 그러니까 여러 의원들이 저한테 와서 '박지원법'입니다. 괜찮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박지원 의원: 열심히 하고 겸손히 하겠습니다. 마지막입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의원: 네.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차기 국회의장을 향해 뛰고 있는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네이버 다음카카오 포털 및 유튜브 검색창에 "여의도초대석"을 치면 더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