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로 논란이 된 쿠팡이 사태 이후 미국 정·관계를 상대로 100만 달러 넘는 로비 자금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연방 상원에 제출된 로비 공개법, LDA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미국 모회사 쿠팡Inc는 올해 1분기 로비 자금으로 109만 달러, 우리 돈 약 16억 원을 지출했다고 신고했습니다.
쿠팡의 의뢰를 받아 로비 활동을 벌인 워싱턴DC 로비업체는 모두 7곳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6곳이 신고한 수입은 모두 69만 5,000달러였고, 나머지 1곳은 5,000달러 미만을 받았다고 신고해 정확한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보고서에 명시된 로비 대상은 미국 상원과 하원 등 연방 의회를 비롯해 국무부와 재무부, 상무부, 미국 무역대표부, 농무부, 중소기업청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미국 부통령과 백악관 대통령 비서실도 로비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앞서 밴스 미국 부통령은 지난 1월 백악관에서 방미 중이던 김민석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쿠팡 관련 문제를 직접 언급한 바 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당시 쿠팡 문제가 한미 정부 사이의 오해로 번지지 않도록 관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 발언이 쿠팡 측 로비 활동과 직접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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