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SNS에 '이재명, 친북 친중 동맹'이라는 글과 함께 미군이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압송 당시 썼던 트럼프 대통령의 'FAFO', '까불면 죽는다'는 미국 속어를 올린 것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동혁이.."라고 호칭 생략 이름을 부르며 "그러다 잘못하면 죽어요"라고 직설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23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 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미국 속으로 '까불면 죽는다'는 장동혁 대표의 SNS 글을 봤냐"는 진행자 질문에 "이게 말이 됩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여 개탄하며 "장동혁이..."라고 이름을 부른 뒤 말을 끊고 잠시 멈췄다가 "잘못하면 죽어요"라고 거듭 개탄과 엄포를 섞어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선거를 목전에 두고 당 대표가, 누구도 부르지도 않고 갈 데도 없고 하니까 미국으로 도망쳤는데"라며 "가서 대한민국 제1 야당의 대표가 20여 명 되는 미국 국무성 차관보 그중 한 명 뒤통수하고 사진 찍고 오는 거야. 이게 말이 되냐고요. 국격을 떨어뜨려도 이만저만 아니죠"라고 장동혁 대표를 재차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한편, 장동혁 대표가 미국 국무부 차관보라며 공개한 '뒷모습' 사진 관련해 JTBC는 "미국 국무부에 질의해 받은 답변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가 만난 국무부 인사는 '차관보'가 아닌 공공외교 차관의 비서실장인 나이가 30대인 개빈 왁스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차관보는 아니지만 '차관보급'이라고 해명을 다시 내놨지만, 차관보는 미국 의회의 인준이 필요한 자리인 반면 '차관보급'은 의회 인준이 필요 없는 단순 '임명직'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등 파문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지원 의원은 "제가 그때부터 얘기했잖아요. 이 분은 미국 가봐야 틀림없이 '이재명이 반미다' 이런 말이나 하고 다닐 거다"라며 "국내에서 국민의힘 사람들한테도 '오지 마라, 물러나라' 개망신을 당하고 있는데, 다시 미국이나 가서 이번에는 국무부 차관보 앞통수하고 사진 좀 찍고 와라.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세게 꼬집었습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장동혁 대표가 나름 머리가 좋은 사람이에요. 자기가 여기 있어서 공천이나 선거를 주도하면 참패하고 난 뒤 할 말이 없으니까"라며 "나는 공천도 선거도 개입하지 않고 독야청청 미국 갔다 왔다 이걸 구실로 삼아서 당권을 계속하려고 하는 꼼수다. 저는 그렇게 본다"고 냉소했습니다.
"근데 다 떠나서 남의 나라 군대에 생포돼서 남의 나라 감옥에 가 있는 그 대통령 부부를 향했던 트럼프의 말을 우리 대통령한테 사용을 한다는 게 참 그렇다"는 진행자 언급에 박 의원은 거듭 "장동혁은 이성을 잃었다니까요"라며 "지금 너무 외롭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어게인'만 하면 다 될 줄 알았는데"라며 "국민의힘인데 대구도 못 가고 부산도 못 가고 오세훈도 '오지 마라' 하고. 이렇게 박대만 받고 있으니 외로운 거죠. 그러니까 저런 꼴이죠"라고 박 의원은 혀를 찼습니다.
"그리고 한동훈은 절대 공천 안 주고 무조건 떨어트리는 게 목표인데 한동훈이 부산에 가서 저렇게 뛰어다니고 있으니까 장동혁은 지금 골치 아플 거예요"라며 "이렇게 골치 아플 때는 차라리 완도 청산도에 가서 유채꽃 축제를 보든지, 진도 관매도에 가서 유채꽃 축제를 보든지, 아니면 미국 가서 국무부 차관보 앞 통수하고 사진을 찍든지. 그렇게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거듭해서 강한 냉소를 담아 세게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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