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채 잡힌 60대 기간제 교사"...근무 첫날 학생에게 폭행 당해

    작성 : 2026-09-03 15:55:03
    ▲자료이미지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60대 기간제교사가 근무 첫날 학생에게 폭행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교육 당국에 따르면 60대 후반의 퇴직 교원 출신 A 씨는 6개월 기간제교사로 채용돼 지난 1일 첫 출근했습니다.

    당시 진단평가 과정에서 5학년 학생 B양이 시험지가 더럽다며 욕설과 과격한 행동을 했고, 학교 측은 학생을 진정시킨 뒤 보호자를 불러 귀가시켰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 B양이 등교하자 A교사가 다시 시험을 보도록 안내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달려들어 발로 걷어차고 주먹으로 머리와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했습니다.

    머리채를 잡아당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양은 평소에도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욕설 등 과격한 행동을 반복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은 병원 치료를 받은 A교사에게 교권 침해 관련 휴가 10일을 부여했습니다. B양은 오는 22일까지 출석정지 조치를 받았으며, 교육당국은 가정학습 자료를 제공해 학업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오는 23일 예정된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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