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李대통령, '檢 수사·기소 분리' 한 번도 흔들린 적 없다"...'유시민 주장' 일축

    작성 : 2026-07-16 17:12:04
    트럼프 발언엔 "한미 정상, 조선분야 협력 공감대…실무협의 예정"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이 수사권과 기소권의 완전한 분리를 원하지 않는다는 유시민 작가의 주장에 대해 "검찰개혁의 핵심 가치에서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유 작가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는 검찰개혁의 핵심 가치에 대해 이 대통령과 청와대는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특정인의 발언에 대해 별도 입장을 갖고 있지 않으며 별도로 대응하지도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유 작가는 전날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 "1년 넘게 검찰개혁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대통령이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15일 춘추관에서 환경미화원 임금 지급 실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해군 호위함 승조원 실종 당일 골프를 쳤다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비공개 일정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장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도 특별한 입장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조선 협력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 대통령이 여러 차례 만찬 과정에서 조선과 관련한 대화를 나눈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구체적인 내용이 정상 간 대화에서 나왔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미 정상이 조선 분야의 호혜적 협력에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은 앞으로 실무협의를 통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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