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기 사건 수사팀장 "유가족에게 죄송…반성과 후회"

    작성 : 2026-07-16 16:08:01
    ▲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된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장 박 모 경감 [연합뉴스]

    장윤기 사건을 수사하면서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장 박 모 경감이 장윤기를 '강간살인' 혐의로 송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유족들에게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16일 박 경감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박 경감은 송치 당시나 송치 이후 추송의 형식이라도 수사 과정과 판단의 근거에 대해 수사보고서 등에 충실히 반영하지 못한 점에 대해 스스로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특히 검찰이 6월 2일 강간살인죄로 죄명을 변경해 공소제기한 이후 박 경감 스스로 수사에서 부족했던 점을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법률대리인은 "7월 초라도 압수하지 못했던 케이블타이를 뒤늦게 찾고 적극적으로 재압수하는 데 협조하지 못해 수사의 정당성이 기초부터 의심받고 비판받는 데 대해 자책하고 자업자득이라는 심정으로 반성과 후회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 15일 있었던 경찰특수단의 중간수사발표에 대해서는 "수사 당시 상황을 고려하지 않아 실체적 사실 관계와 거리가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법률대리인은 "박 경감을 포함한 수사팀 경찰관들은 흉악범 장윤기를 수사해 처벌하려고 했지 장윤기를 봐줄 의도는 추호도 없었다"며 "부실수사를 했다는 비판과 질타에 대해서는 죄송할 따름"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족한 실수가 의도적인 범죄로까지 평가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잘 소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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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ydtn
      dydtn 2026-07-16 18:15:55
      파면 징10년 연금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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