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7번째 기자회견을 하루 앞두고 연임·중임 개헌 추진 여부와 재판, 부동산 정책, 금융시장 특혜 의혹,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등을 정면으로 문제 삼았습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7일 논평에서 "국민이 원하는 것은 근사한 수사가 아니라 '자기희생'"이라며 이 대통령에게 5가지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먼저 이 대통령이 "연임·중임 개헌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명확히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통령 사건의 공소취소를 추진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재판을 받겠다는 약속도 요구했습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정부를 이기는 시장은 없다"는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부동산 세제와 대출 규제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과정에서 제기된 특혜·유착 의혹에 대해서는 특검을 포함한 진상규명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청문회에서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전날 공개된 KSOI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자 임명 반대가 52.1%, 찬성이 25.1%였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무엇 하나 내려놓을 각오 없이 내놓는 말은 하나 마나 한 말"이라며, 기자회견에서 국정 성과를 강조하는 데 그칠 경우 "잘못을 하나 더 쌓는 회견"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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