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리던 홈런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KBO리그 역대 최연소 40홈런 기록 달성에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김도영은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wiz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1볼넷 3득점으로 팀 8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다섯 차례 타석에서 모두 출루했지만 이날 때려낸 안타 4개는 모두 단타에 그쳤습니다.
김도영은 지난달 2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39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개인 한 시즌 최다였던 2024년 38홈런을 넘어선 데 이어 홈런 한 개만 추가하면 이승엽 전 감독이 1999년 세운 KBO리그 역대 최연소 40홈런(22세 11개월 5일) 기록까지 27년 만에 갈아치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좀처럼 홈런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상대 배터리의 견제도 한층 거세졌습니다.
김도영은 39호 홈런 이후 이날까지 6경기에서 볼넷 9개를 얻어냈습니다.

이 가운데 자동 고의4구도 3개였습니다.
막바지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장타력을 갖춘 김도영과 정면 승부를 피하는 장면도 잇따랐습니다.
날씨도 김도영에게 충분한 기회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39호 홈런을 터뜨린 뒤 KIA는 지난달 27일과 28일, 30일, 이달 3일까지 모두 네 차례 우천 취소를 겪었습니다.
결국 기록 달성 시한이었던 6일까지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최연소 40홈런 도전은 39개에서 멈췄습니다.
다만 김도영의 2026시즌 홈런 도전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이미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선 김도영은 데뷔 첫 40홈런까지 단 한 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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