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 7천억 달러 돌파...작년 연간 실적 벌써 넘어섰다

    작성 : 2026-09-05 15:20:01 수정 : 2026-09-05 15:50:36
    ▲컨테이너가 가득 채워진 부산항 [연합뉴스]

    올해 9월 초까지 수출액이 7천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관세청은 5일 오후 1시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이 7천 9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수출액(7천 93억 달러)을 117일 앞당겨 달성한 것입니다.

    올해 우리 수출은 중동 상황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요 품목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매달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

    특히 6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월간 수출액이 1천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1∼8월 누적 기준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2천 812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69.6% 뛰면서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0.6%에 달했습니다.

    컴퓨터 주변기기(262.2%), 석유제품(40.7%), 무선통신기기(28.1%), 선박(12.4%) 등의 수출도 증가한 반면 승용차(-4.4%), 자동차부품(-7.3%) 등은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동(-9.8%)을 제외하고 중국(76.1%), 미국(57.0%), 베트남(57.7%), 유럽연합(19.0%) 등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종욱 관세청장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현재의 견조한 수출 흐름이 이어진다면 12월 초쯤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이 전망된다고 보고했다고 이 대통령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전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연간 수출 1조 달러를 달성한 국가는 현재 미국, 중국, 독일뿐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