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8월에도 달린다… 수출 45.3%·반도체 155.4%↑ '역대 최대'

    작성 : 2026-08-11 10:26:01 수정 : 2026-08-11 11:15:51
    8월 1~10일, 전체 수출 45.3%↑…반도체 100억 달러, 전체 수출의 46.8%
    수입 195억 달러로 23.1% 증가…무역수지 18억 달러 흑자 기록
    ▲ 항공기에 탑재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연합뉴스]

    반도체 수출이 크게 뛰어오르며 8월 초순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21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3% 증가했습니다.

    이는 8월 초순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종전 최대치였던 2022년 8월의 156억 달러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조업일수는 지난해와 같은 7일이었으며, 일평균 수출액도 1년 전보다 45.3% 늘어난 30억 4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155.4% 늘어난 100억 달러를 기록해 8월 초순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습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p 상승한 46.8%로 집계됐습니다.

    석유제품(65.3%)과 컴퓨터 주변기기(139.5%) 수출도 늘어난 반면 무선통신기기(-9.1%), 선박(-58.2%), 승용차(-80.9%)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134.8%), 베트남(45.4%), 홍콩(259.4%), 유럽연합(57.2%)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으나 미국(-0.2%) 수출은 승용차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소폭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9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3.1% 증가했습니다.

    반도체(90.8%)와 반도체 제조장비(77.3%) 수입이 늘었고, 원유(-16.9%)와 가스(-10.0%) 등 에너지 수입액은 13.8% 줄었습니다.

    수출이 수입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1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