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후보 등록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 집권당다운 집권당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참배에는 김 전 대통령의 맏손자인 김종대 씨도 함께했습니다.
김 후보는 방명록에 "헌법정신의 바탕 위에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참배를 마친 뒤 김 후보는 "야인으로 있을 때 김 전 대통령께서 '퇴수를 잘해라'고 해주신 말씀으로 18년을 버틸 수 있었다"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대통령의 가르침과 격려 덕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이 반석 위에 올려놓은 민주당의 대표에 도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영원한 스승이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1997년 대선 당시 김 전 대통령을 수행하며 집권당다운 집권당을 만드는 실무를 맡았고, '새천년민주당'이라는 이름을 만들었을 때 김 전 대통령이 매우 기뻐하셨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는 김대중의 노선 위에 서 있다"며 "당대표가 된다면 김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 집권당다운 집권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자신의 SNS에도 "새천년민주당 첫 총재비서실장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보좌했다"며 "DJ의 역사를 잇는 민주당 당대표에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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