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앞두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지역 내 발전량은 충분한 확보가 가능한만큼, 송배전망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월 정부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출범시킨 '국민성장펀드'.
그 첫 메가 프로젝트인 신안 우이 해상풍력단지가 첫 삽을 떴습니다.
발전 용량만 390메가와트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오는 2029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싱크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대전환의 시대에 전남광주가 대한민국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그런 믿음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호남권의 재생에너지 계통 접속 대기 물량은 발전 사업 허가를 포함해 약 3.5에서 4기가와트 수준에 달합니다.
전력 생산량은 충분하지만 송배전망이 부족해, 생산한 전력이 남아도는 이른바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관건인 송배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차세대 배전망을 조기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사업자 9곳을 선정해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32개의 배전선로를 우선 구축할 예정인데, 이 배전선로에 에너지저장장치인 ESS까지 포함시켜 주민들의 수용성도 크게 늘릴 방침입니다.
장성 신변전소에서 반도체팹이 들어설 광주 군공항 부지까지 이어지는 25km 구간은 보상비와 민원 최소화를 위해 황룡강변을 따라 연결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 싱크 : 김성환 /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 "광주공항까지 연결된 강이 있어서 황룡강을 따라서 가는 방안도 검토 가능한 방법이겠다 이런 판단을 현장에서 하고 왔습니다"
지역의 미래를 바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그 성공의 열쇠의 한 축인 전력망 조기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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