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고등학교서 총기 난사..최소 10명 사망, 12명 부상
10일(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 그라츠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희생자 중에는 여성 6명, 남성 3명이 포함됐으며,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게르하르트 카르너 오스트리아 내무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용의자는 이 학교 재학생 출신의 21세 남성으로, 권총과 산탄총을 모두 합법적으로 소유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전 10시경 총격 신고를 받고 특수부대를 급파했고, 1시간 반 만에 현장을 확보해 모든 인원을 대피시켰다고 전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