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일본뇌염 경보…예방접종 당부

    작성 : 2026-06-19 14:05:50
    시군과 모기 유충·성충 방제 활동 강화·집중 방역키로
    ▲ '일본뇌염 매개모기 특성' 포스터 [전라남도]

    질병관리청이 최근 대구지역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를 확인하고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가 당부됩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대부분 발열·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경련, 마비와 같은 심각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뇌염 환자의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회복 후에도 30~50%는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5년간 국내에선 79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65.9%가 50대 이상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부분 환자가 8~11월 발생하는 만큼 여름철부터 가을철까지 모기물림 예방이 중요합니다.

    ▲ '모기물림예방수칙' 포스터 [전라남도]

    전남도는 22개 시군과 모기 유충, 성충 방제활동을 강화하고, 공원·하천변·주택가 등 모기 서식 가능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가예방접종 대상 아동(2013년 이후 출생자)은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성인 중 논·축사 인근 등 위험지역 거주자, 일본뇌염 발생 위험 국가를 방문할 예정자는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모기물림 예방을 위해서는 야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며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방충망 정비와 모기장을 적극 활용하고, 집 주변 물웅덩이와 폐타이어, 화분받침 등 고인 물을 제거해 모기 서식을 차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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