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따까리' 발언 공분 확산...국힘 "오빠와 따까리, 딱 민주당 수준"

    작성 : 2026-05-07 14:24:44 수정 : 2026-05-07 14:59:40
    ▲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6·3 지방선거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후보들의 잇단 실언에 공세를 높이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6일 SNS에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김광민 부원장이 정청래 대표의 '오빠' 발언을 놓고 "그게 왜 성희롱이냐, 본인 머릿속이 음란 마귀"라고 두둔한 데 대해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기사를 공유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잘못을 해도 뭐가 문제인지 모른다"며 "부끄러운 줄도 모르니 적반하장 화를 낸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김 부원장 주장대로면) 사과한 정청래는 뭐가 되나"라고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을 지역구로 둔 김문수 민주당 의원이 "따까리 하려면 공무원 해야지"라고 발언한 것도 언급하면서, "민주당이 하는 짓을 보면 전 국민을 '따까리' 취급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빠'와 '따까리' 딱 민주당 수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이른바 '컨설팅' 발언과 관련해서도, "국민이 다 알게 계속해 줬으면 좋겠다. 힘내라 민주당! 누구 말대로 '컨설팅'이라도 받아보든지"라고 직격했습니다.

    앞서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도 김 의원의 '따까리 발언'을 놓고 "민주당 인사의 공직 인식 수준을 여실히 드러내는 발언"이라며 "공무원을 아랫사람으로 보는 선민의식은 공직에 대한 기본적 인식이 결여돼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전국공무원 노조도 같은 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시민을 지키는 노동자이지 당신들의 '따까리'가 아니다"라면서 SNS 사과가 아닌 공무 노동자들에게 대한 공식 사과와 민주당 차원의 공식 사과, 김 의원에 대한 최고 수위 징계 등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순천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따까리 하려면 공무원을 해야지"라고 말하는 김 의원의 영상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공분을 샀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SNS를 통해 "모 시의장의 컷오프, 시장과 시의원의 비판과 견제 관계, 공무원의 상명하복 관계 설명 과정에 부당한 비속어를 사용한 점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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