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날짜선택
    • "백미러 보다가" 신혼부부 친 트럭기사...임신부 아내 숨져
      횡단보도를 건너던 신혼부부를 치어 20대 임신부를 숨지게 한 트럭 운전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지난 22일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10일 밤 10시쯤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사거리에서 7.5t 화물트럭을 몰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 B씨와 30대 남편 C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임신 17주 차였던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17일 만에 숨졌고, 태아 역시
      2025-10-25
    • 이별 통보 연인에 "같이 죽자"...흉기 살해 시도한 20대 남성
      이별을 통보한 연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습니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연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 미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새벽 5시 50분쯤 거제시 장목면 부산 방향 거가대교 위에서 연인인 20대 B씨의 얼굴과 목 등을 흉기로 찌른 뒤 대교 난간 밖 바다에 빠뜨리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북 출신인 A·B씨는 3년가량 교제한 사이로, 사건 전날 거제에 1박 2일로 여행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여행 이튿
      2025-10-25
    • '완연한 가을' 곳곳 비...한낮 17~23도
      토요일인 25일은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과 전주 13도, 인천과 대전 12도, 부산 17도 등으로 9~17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인천 18도, 대전과 대구 20도, 부산 21도 등으로 17~23도를 기록하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비 소식도 있습니다. 새벽까지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가끔, 오후 한때는 경북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
      2025-10-25
    • '3명 사상' NC파크 사고 국감 오른다..."KBO 사무총장 참석"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국회 국정감사에서 야구장 시설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오릅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27일 국회에서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체육단체에 대한 국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국감 대상 기관은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태권도진흥재단, ㈜한국체육산업개발, 스포츠윤리센터, ㈜한국스포츠레저 7개 기관입니다. 가장 큰 관심은 야구장 구조물 추락으로 관중 사망 사고가 발생했던 야구장 시설 안전 문제입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박
      2025-10-24
    • 전남 고흥문화재단, 내년 상반기 출범 '기대'
      전남 고흥문화재단이 내년 상반기 출범합니다. 고흥군은 최근 열린 전남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에서 '설립 동의'를 받음에 따라 이르면 내년 상반기엔 고흥문화재단을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재단이 설립되면 지역 문화예술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예술인을 비롯한 관련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2025-10-24
    • 광주·전남 대체로 흐려...한낮 21~24도
      금요일인 오늘(24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른 아침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침기온은 광주와 순천 12도, 곡성과 구례 10도, 여수 15도 등으로 10~15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광주와 나주 22도, 보성과 신안 21도, 해남 23도 등으로 전날보다 1~2도가량 높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2025-10-24
    • "뇌혈관 약 먹고 의식 잃어"...성수대교서 차량 5대 '쾅쾅'
      성수대교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충돌해 1명이 다쳤습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40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대교 북단에서 승용차와 택시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2차선을 달리던 30대 남성 A씨의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경찰에 "뇌혈관 약을 복용했는데 잠시 의식을 잃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차량 5대도 일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2025-10-24
    • '채상병 순직 책임' 임성근 구속..."증거인멸 우려"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의 책임자로 지목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4일 구속됐습니다. 지난 7월 출범한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피의자 신병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특검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다만,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최진규 전 해병대 11포병대대장에 대해선 "현재까지의 수사진행 현황 등의 사정을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2025-10-24
    • "내려줘!" 달리는 시내버스서 운전기사 폭행한 만취 50대...버스는 중앙분리대 '쾅'
      달리는 시내버스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해 사고를 내게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최상수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 50분쯤 인천시 계양구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20대 운전기사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술을 마신 상태였던 그는 정류장이 아
      2025-10-24
    • 동해안 중심 '가을비' 100mm 이상...한낮 14~23도
      금요일인 24일 동해안을 중심으로 가을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북부 최대 100㎜ 이상 △울릉도·독도 10~50㎜ △경북 동해안 5~20㎜ △부산과 울산 5㎜ 안팎 등입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과 대구 10도, 여수 15도 등으로 8~15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춘천과 포항 19도, 전주 21도 등으로 14~23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
      2025-10-24
    •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오늘 개막...개막작 '철들 무렵'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이 오늘(23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광양, 빛과 철로 물들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정승오 감독의 '철들 무렵'을 개막작으로 오는 27일까지 광양시 일원에서 모두 81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23년 순천에서 첫 선을 보인 남도영화제는 2년마다 전남 22개 시·군을 순회하는 로컬영화제입니다.
      2025-10-23
    • 생후 4개월 아들 욕조 방치 '중태'...30대 엄마 영장
      생후 4개월 아들을 욕조에 방치해 중태에 빠지게 한 3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자신의 4개월 된 아들을 욕조에 방치해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3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A씨의 아들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며, 경찰 조사에서 A씨는 "TV를 보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10-23
    • "성관계 많이 해봐야" 수업 중 성희롱 전직 교사, 항소심서 벌금 2배
      수업 시간에 성희롱 발언을 한 전직 고등학교 교사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오히려 벌금이 2배로 늘었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부는 23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음행 강요·매개·성희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교사 50대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5-10-23
    • 민주당, '허위사실 유포' 전한길 고발..."악의적 인신공격"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한국사 강사 출신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의 발언은 허위와 추측의 조합으로, 공직자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면서 "존재하지도 않는 '혼외자 의혹'을 거론하며 가족 문제까지 끌어들인 것은 악의적인 인신공격이자 정치적 음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이 대장동 사업을 통해
      2025-10-23
    • 순천만 다시 찾은 흑두루미떼...큰고니도 '목격'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가 순천만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전남 순천시는 22일 오후 3시 천연기념물 22호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취약종'으로 지정된 흑두루미 73마리가 순천만에 도착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흑두루미는 매년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국제적 보호종입니다. 전 세계 개체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7,600여 마리가 순천만을 찾으며, 순천만은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 2009년부터 62ha 규모의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를 조성해
      2025-10-23
    • 고흥군, 우주항공산업 비즈페스타 개최...20개사 MOU
      우주항공과 드론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2025 고흥 우주항공산업 비즈 페스타'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어제(22일) 경기도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기업과 협회, 연구기관 관계자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의 미래 산업 비전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모두 20개 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고흥군은, 다음 달엔 광주·전남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엽니다.
      2025-10-23
    •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개막...11월 4일까지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어제(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주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다음 달 4일까지 광양예술창고와 인서리공원 등 모두 8개 전시장에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 34점을 선보입니다. 광양시는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미디어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5-10-23
    • 업체 편의 봐주기?...317억 여수시립박물관, 끝없는 논란
      【 앵커멘트 】 317억 원이나 들여 지은 전남 여수시립박물관이 잇단 누수 논란에도 보수는 커녕 수개월 째 방치되고 있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수억 원의 혈세를 또 들여, 일단은 보수하겠다는 여수시의 입장에 '업체 편의를 봐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비닐로 덧대어진 천장. 바닥엔 각양각색 양동이들이 나뒹굽니다. 혈세 317억 원을 들여 지은 여수시립박물관인데, 잇단 누수 이후에도 수개월 째 보수 없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여수시의회가 논란만 키우고 있는 여수시의 이 같
      2025-10-22
    • [영상]"승선하다가..." 발 헛디뎌 해상 추락한 60대 구조
      해상에 추락한 6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22일 아침 8시쯤 전남 여수시 중앙동 주민센터 앞 해상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60대 남성 A씨가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여수해경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어선에 승선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여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은 바다로 입수해 안벽에 연결된 줄을 잡고 있던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등에서는 작
      2025-10-22
    • 여수 진남관, 10여 년 공사 끝...옛 모습 '복원'
      전남 여수 진남관이 10여 년의 대규모 공사 끝에 옛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국가유산청과 전남도, 여수시는 어제(21일) 2015년부터 10여 년간 195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해체·수리 공사를 마친 여수 진남관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국보 제304호인 진남관은 1599년 전라좌수영 객사로 건립한 건물로, 이번 공사를 통해 건물에 있던 기둥은 훼손 전인 70개로 복원했으며 지붕 기와 5만 4천 장을 전통 방식으로 제작해 사용했습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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