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드러낸 기초단체장 후보...민주 vs 혁신·무소속 경쟁 치열

    작성 : 2026-04-29 21:16:31

    【 앵커멘트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남 27개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을 사실상 마무리하면서 본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텃밭을 지키려는 민주당에 대항해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그리고 무소속 후보들의 거센 공세가 예상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에서는 동구청장 선거가 가장 뜨겁습니다.

    3선에 나서는 민주당 임택 후보를 상대로 국민의당 소속으로 구청장을 지낸 김성환 후보가 조국혁신당 간판을 달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전남지역은 비민주당 진영의 공세가 더 매섭습니다.

    먼저 조국혁신당에서는 당 제1호 기초단체장인 정철원 담양군수가 민주당 박종원 후보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목포와 함평에서는 전직 시장·군수인 박홍률, 이윤행 후보가 조국혁신당으로 출마해 민주당 강성휘, 이남오 후보와 각각 격돌합니다.

    여수에는 민주당 서영학 후보와 경쟁할 인물로 전남 행정부지사를 지낸 명창환 후보가 조국혁신당의 옷을 입고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신안군은 전국 최초 '징검다리 5선'을 노리는 민주당 박우량 후보에 맞서 조국혁신당 김태성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민주당 후보와 맞붙을 경쟁력 있는 무소속 출마자들도 여럿입니다.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강진원 강진군수와 김희수 진도군수.

    그리고 징검다리 4선에 나서는 노관규 순천시장은 탄탄한 지지세를 바탕으로 무소속 출마해 민주당 후보와 피 말리는 생환 경쟁을 벌입니다.

    이 밖에 3선에 고지를 밟으려는 보성 김철우 후보, 재선에 나서는 영광 장세일 후보는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무소속 등 다수의 후보들과 치열한 일전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의 텃밭 수성이냐. 인물론과 혁신을 내세운 조국혁신당과 경쟁력 있는 무소속 후보들의 반란이냐.

    윤곽을 드러낸 광주·전남 6·3 지방선거의 본선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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