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박람회 국제선 '물 건너가나'...외국인 유치 '적신호'

    작성 : 2026-04-29 21:18:53

    【 앵커멘트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 여수공항 국제선 운항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중동 사태로 유류할증료가 큰 폭으로 뛸 것으로 전망되면서 막판 협상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김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9월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열리는 여수세계섬박람회.

    국내외 관광객 300만 명, 30개국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핵심 과제인 외국인 유치를 위해 여수공항 국제선 운항이 필수적이지만 유류할증료 문제로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 싱크 : 섬박람회 조직위 관계자 (음성변조)
    - "전쟁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만약에 일찍 끝난다면 유류할증료가 내려갈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굉장히 큰 부분이지 않습니까..."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 3개국 이상을 운항할 전세기는 190석 규모에 2개월간 최대 16편이 운영될 계획입니다.

    편도 1회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지만, 유류비는 사업자가 전액 부담해야 합니다.

    지난달 사업자를 모집해 업체 1곳과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실제 성사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사업자 선정 이후 정부의 여수공항 국제선 임시운항 허가도 넘어야 할 산입니다.

    ▶ 싱크 : 국토부 관계자 (음성변조)
    - "사업자가 선정이 되더라도 검역이라든지 CRQ(변경요청) 설치라든지 국제선 운항하기 위해서...사업자 선정한다고 해서 다 될 수가 없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야 되는 부분은 있기 때문에..."

    국제선 임시운항과 KTX 증편, 여객선 운임 지원 등 특별수송대책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관광객 유치 전략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 스탠딩 : 김동수
    - "여수섬박람회가 준비 부실 논란에 이어, 교통 대책까지 흔들리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김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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