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이진숙, 그렇게 '대구, 대구' 빵빵대더니...태산에 쥐새끼 한 마리, 달성군민은 뭔 죄"[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6-04-29 15:40:08
    "'죽어도 대구시장, 대구시장' 외쳐놓고...태산명동 서일필"
    "'이재명이, 이재명이'...정치, 싸움판 만들 생각밖에 없어"
    "자기 이익엔 극도로 '영리'...결국 보수 더 망하게 할 것"
    "달성군민들, '그래도 이진숙 찍어야 하나' 고민 많을 것"
    "김부겸 출마, 인산인해...'이번엔 진짜 김부겸' 열기 활활"
    ▲ 28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대구시장 무소속 출마를 포기하고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지역구 대구 달서군 국회의원으로 사실상 선회한 것과 관련해 "처음에는 대구시장 나가겠다고 해놓고 컷오프 되니까 무소속으로도 나가겠다고 크게 소리를 질렀는데"라며 "뭐 이진숙 대구시장 후보가 태산명동 서일필이에요"라고 꼬집어 냉소했습니다.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낸 '전략통'인 김영진 의원은 김부겸 vs 추경호 대구시장 판세 관련한 질문에 답변을 하다 이진숙 전 위원장 얘기가 나오자 "그렇게 대구시장 나간다고 빵빵 질렀는데"라며 '태산이 울릴 정도로 소란을 떨었는데 튀어나온 건 쥐새끼 한 마리뿐이 없다'는 뜻의 '태산명동 서일필'(太山鳴動 鼠一匹)이라고 이진숙 위원장의 행보를 세게 꼬집었습니다.

    김 의원은 "대구시장, 대구시장 그렇게 외쳤지만 제가 보기에는 뒤에 가서는 추경호 자리 보궐선거 국회의원 공천으로 서로 이렇게 밀약 거래를 하지 않았나"라며 "그렇게 해서 과연 정말 올바른 정치를 해 나갈 수 있을까"라고 추경호 의원과 이진숙 위원장, 장동혁 대표를 한꺼번에 싸잡아서 냉소했습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이진숙 전 위원장은 국회를 싸움판으로 만들 생각밖에 없는 사람인데"라며 "대구 발전과 국회 발전에 과연 도움이 될까에 대한 의문들이 많이 있다. 그런 사람이 대구에서 국회의원이 돼도 되는가 하는 우려가 좀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그런데 시류를 아는 자가 준걸이다. 뭐 그런 말도 있잖아요.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는다. 그렇게 따지면 이진숙 전 위원장 입장에선 잘한 거 아닌가요?"라고 묻자 김 의원은 "이진숙 후보자는 그런 것에 대해서는 지나치리만큼 너무 영리하게 움직이지 않았나"라고 냉소를 섞어 지적했습니다.

    "대구시장을, 마치 죽음이 아니면 대구시장은 끝까지 가겠다고 했지만, 결론은 태산명동 서일필로 빠져가지고 국회의원 공천을 받는 그런 행태라서"라며 "이게 정치적으로 적절한 태도는 아니다. 그런 생각은 있다"고 김 의원은 덧붙였습니다.

    "싸움판 말씀해 주셨는데 이진숙 전 위원장 평소에도 언론 카메라를 향해서 공개적으로 '이재명이, 이재명이' 이러는데 국회에 들어오면 좀 시끌시끌해지는 거 아닐까요?"라는 질문엔 "이진숙 전 위원장은 사실은 방통위원장을 할 때도 방통위의 본래적인 목적과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설득하고 소명한다든지, 빵 문제에 관해서 잘 소명한다기보다는 무조건 소리를 지르면서 '내가 올바른데 당신들이 뭐야?' 이런 스타일로 계속 대응을 해 와서"라고 말을 꺼냈습니다.

    이어 "아무튼 상당히 걱정이 되는 분이에요. 저는 과연 이진숙 전 위원장이 '보수의 잔다르크'가 된다고 하는데"라며 "제가 보기에는 보수의 잔다르크가 아닌 보수의 트러블 메이커가 되고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 게 아니라 보수를 망하게 하는 그런 역할을 하지 않을까"라고 재차 강한 냉소를 쏟아냈습니다.

    "여러모로 대단히 우려스러운 국회의원 후보자가 될 것이라"라며 대구 유권자들도, 달성군의 유권자들이 투표장에서 과연 이진숙을 찍어도 될까 고민이 많을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든다"고 김 위원장은 덧붙여 꼬집었습니다.

    "보수의 잔다르크가 아니라 보수의 트로이 목마가 될 거라는 말씀인 건가요?"라는 확인 질문에 김 의원은 "네. 그렇습니다"라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대구시장 선거 판세 관련해선 "제가 지난 일요일 김부겸 총리 대구시장 후보 개소식에 갔었는데 1, 2, 3층이 꽉 차고 대구 두류역이 완전 인산인해였다"며 "그래서 아, 이게 정말 대구 시민들의 강한 변화의 에너지를 느꼈고, 이번엔 정말 '김부겸 총리로 한번 해보자'라고 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래서 추경호 후보와 1:1 진검승부가 될 것 같은데"라며 "대구 시민들도 지난 30년간 국민의힘 후보를 계속 찍었지만 대구 발전이 침체했던 부분들을 김부겸 총리를 통해서 한번 만들어 보자. 대구 신공항 이전, 대구 로봇 산업 지원, 이런 문제를 만들어 가는 것에 대한 의지들이 강하게 느껴졌다"는 것이 김 의원의 전언입니다.

    "그리고 김부겸 총리가 정말 대구의 미래와 대구 청년들을 위해 '한번 해보자'라고 하는 의지와 대구 시민들에게 김부겸의 진심을 진정성 있게 호소한다는 느낌을 저는 아주 강하게 받았어요"라며 "그래서 저는 충분히 해 볼 수 있는 그런 싸움이다. 이렇게 보고 있다"고 김 의원은 판세를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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