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오마르 M. 야기(Omar M. Yaghi) 중국 칭화대 석좌교수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 학생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켄텍은 1일 RC교육센터에서 야기 교수와 켄텍 학생들이 새로운 연구 주제를 찾는 방법, 성과가 보이지 않는 시간을 견디는 자세 등 연구 현장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야기 교수는 금속-유기 골격체(MOF)를 개발하고 '망상화학(Reticular Chemistry)' 분야를 개척한 세계적인 화학자로, 오명환 켄텍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이어 온 인연으로 이번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야기 교수는 기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 실험에서도 자연에 관한 새로운 사실을 얻는다고 강조하며, "흔히 실패라고 부르는 결과도 다음 실험을 이끄는 근거가 되고, 그렇게 쌓인 사실이 결국 발견으로 이어진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결과에 낙담해 멈추기보다 실험을 계속하며 새로운 사실을 배워 가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거나 어렵다고 여기는 문제라면 오히려 도전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왔다"면서 호기심과 도전에서 연구가 출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야기 교수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6' 참석차 켄텍을 찾았으며, 전날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의 해법' 등을 주제로 세션의 마지막 강연을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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