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자사주 매입 완료 수순…삼성 100% ·SK하이닉스 이달 중순경 마무리

    작성 : 2026-10-02 11:10:01
    삼성전자, 예정 물량 14조 원→ 15조 원까지 매입할 듯
    SK하이닉스, 40조 원 매입·소각 계획…이달 중순 마무리 전망
    코스피 시총 1,2위 기업 대규모 자사주 매입 마무리…향후 주식시장 영향 주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

    반도체 대호황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자사주 매입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삼성전자는 예고했던 자사주 매입 물량을 모두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까지 자사주 5,380만 주를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월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5,328만 5,968주를 매입(약 14조 원 추산)하겠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자사주 누적 매입률은 100.96%로, 물량 기준으로는 당초 계획을 초과 달성한 셈입니다.

    이 기간 자사주 매입 금액은 14조 1,565억 원입니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날도 200만 주 매입을 신청해둔 상태입니다.

    삼성전자는 매입 누적액이 15조 원에 이를 때까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주가와 평균 매입 단가 등을 기준으로 대략 300만 주의 추가 매입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약 40조 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이사회 결의했던 SK하이닉스는 지난 8월 20일부터 자사주 매입 신고 물량인 2,407만 주 가운데 1,835만 주를 사들였습니다.

    매입률은 76.24%이고 매입 누적액은 32조 51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SK하이닉스의 하루 매입량은 약 60만∼65만 주로, 남은 기간 같은 규모를 사들인다면 남은 물량 572만 주를 약 8∼9거래일 내 매입을 완료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당초 11월 19일까지 자사주 매입을 완료하겠다고 한 점을 고려하면 일정이 한 달여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대 최대 자사주 매입 진행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두 회사의 향후 주가 추이와 이로 인한 코스피 시장 영향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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