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확인한 사실관계와 기관 제출자료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7일 이 사건과 관련된 두 번째 피의자에 대한 수사 개시를 본부에 통보했습니다.
추가 수사 대상인 A씨의 직급은 7급 우정주사보로 파악됐습니다.
여수의 한 우체국 팀장급인 40대 남성 B씨에 대해 지난 8월 강제수사에 나선 지 약 2주 만에 공범을 찾아 수사 범위를 넓힌 겁니다.
이들은 업무를 하며 알게 된 고객 주소 등 개인정보를 보복대행 조직원 두 명에게 유출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내부 물류 전산망인 '포스트넷'에서 고객 정보를 취득해 외부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류 담당 직원은 포스트넷을 통해 고객 집 주소와 연락처를 조회할 수 있으며, 정보 보관 기한인 1년 내 이용자라면 지역과 상관 없이 조회가 가능합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1천76건, B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2천184건을 조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업무상 조회가 합쳐진 수치지만, 경찰은 이들은 창구가 문을 닫은 주말에도 100건이 넘는 개인정보를 확인하는 등 수상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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