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시대, 통합의 힘으로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규성 산업통상부 지역경제정책관, 임지원 포스코경영연구원장, 송세경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협회장 등이 특별강연자로 나섰습니다.
민형배 시장은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바꾸는 통합특별시 100일’을 주제로, 산업·인재·기술·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통합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반도체 트라이앵글’ 구상을 밝혔습니다.
민 시장은 "반도체는 팹 하나만 세운다고 완성되는 산업이 아니다"며 "광주에서 반도체를 만들고, 동부권에서 소재·부품을 공급하며, 서부권의 재생에너지로 전력을 뒷받침하는 전남광주만의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의 반도체·AI 역량, 전남 동부권의 철강·석유화학·이차전지 산업, 서남권의 재생에너지, 고흥의 우주항공 산업을 연결하는 초광역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김규성 산업통상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성장엔진 육성전략’ 강연에서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탈피한 지역 주도의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정책관은 "앵커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이 정책의 핵심 방향"이라며 "정부와 지방정부가 지방기업의 지방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수단들을 마련해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남·광주의 4대 성장엔진으로는 미래 전력 시스템, 첨단 반도체, AI 자율주행, 차세대 백신·바이오를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재정·금융·세제·규제 특례·인재 양성·연구개발·산업 인프라를 아우르는 지원 패키지를 마련하고, 앵커기업 투자 유치와 협력기업 동반 성장을 촉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지원 포스코경영연구원장은 ‘AI 시대, 글로벌 경제 변화와 한국 산업의 미래’ 강연에서 탈세계화와 탄소중립 전환, AI 혁신이 산업 지형을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임 원장은 공급망 안정성과 경제안보가 기업 입지와 투자 결정의 핵심 기준이 되며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지만, AI가 생산성을 높여 이런 부담을 상쇄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제조업의 공정 노하우가 탄탄하게 축적이 돼있다"며 "AI 시대에서 궁극적인 경쟁력은 데이터고 우리는 그 핵심 자산을 가지고 있는 국가"라고 강조했습니다.
송세경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협회장은 ‘AI 산업 대전환, 전남광주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숙련 제조기술과 AI·로봇을 결합한 한국형 피지컬 AI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은 오랫동안 축적한 제조 공정과 숙련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숙련공이 은퇴하면서 사라질 수 있는 경험과 기술을 데이터로 남기고 AI로 학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기존 자동화는 정해진 규칙과 고정된 작업 환경에서 주로 작동했지만, 피지컬 AI는 사람 곁에서 다양한 상황을 인식하고 대응하는 제조 혁신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전남·광주 통합이 행정구역 개편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투자와 일자리,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과제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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