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묻지마 살해' 20대, 범행 직후 코인세탁소 들러...'범행 흔적 지우기' 정황

    작성 : 2026-05-06 16:50:43
    ▲ 귀갓길 여고생 흉기 살해 사건현장

    귀갓길 여고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24살 장 모 씨가 범행 이후 코인세탁소에 들러 범행 흔적을 지우려 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장 씨는 5일 새벽 0시 1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고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집으로 향하던 17살 고등학생 A양을 수차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당시 여고생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17살 고등학생 B군도 장 씨의 흉기에 찔려 다쳤습니다.

    A양은 휴일을 맞아 스터디카페에서 공부를 한 뒤 집으로 가는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2시간여 뒤인 새벽 2시쯤 장 씨는 범행 장소 인근 코인세탁소에 들러 입고 있던 옷을 세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 씨는 빨래를 기다리며 전자담배를 피는 등 태연한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 씨는 범행 11시간여 뒤인 5일 오전 11시 20분쯤 사건 현장 인근 주거지 주변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장 씨는 "피해 여학생이 지나가는 걸 봤고 충동을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면담과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한편 장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