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친구가 사라졌어요"...술 취한 여성 차에 태워 데려간 20대 체포
      술에 취한 여성을 차에 태워 데려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새벽 4시 40분쯤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해 있던 여성을 차에 태워 이동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피해자와 모르는 사이로, 피해자는 용산구에서 하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직까지 피해자에게서 폭행 등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친구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고 2시간여 만에 서울 서초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
      2025-09-09
    • "돈 벌러 왔다"...제주 정체불명 고무보트, 밀입국용이었다
      고무보트를 타고 제주도로 밀입국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쯤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을 통해 밀입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선으로 약 460㎞ 떨어진 거리를 고무보트를 통해 이동한 겁니다. A씨는 앞서 2017년 10월 무사증으로 제주도에 들어온 뒤 불법체류하다 2024년 1월 18일
      2025-09-09
    • 초등학생 여아 입 막아 끌고 가려던 고등학생 긴급체포
      집으로 향하던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끌고 가려 한 10대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8일 오후 4시 20분쯤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따라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뒤 입을 막고 끌고 가려 한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피해 아동 B양이 큰 소리로 울며 저항하자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이후 B양은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B양 부모는 엘리베이터 CCTV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군의 신원을 확인해 같은 날 밤 9시 45분쯤 집에 있던 A군을
      2025-09-09
    • '盧 사위' 곽상언, 김어준 저격 "머리 조아리며 정치할 생각 없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의원이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하 뉴스공장)을 비롯한 친여 성향 유튜브 채널의 당내 영향력 확대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곽상언 의원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뉴스공장에) 한 번도 출연하지 않은 (민주당) 의원은 65명에 불과했다'는 한 언론보도를 인용해 "그 65명 중 한 명의 의원이 저 곽상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곽 의원은 "이러한 유튜브 방송이 '유튜브 권력자'라면 저는 그분들께 머리를 조아리며 정치할 생각이 없다
      2025-09-09
    • 남부 또 장대비...전남 많은 곳 120mm↑
      주말 사이 많은 비가 집중됐던 호남에 또 호우가 예상됩니다. 전남과 제주엔 8일 밤부터 9일 오전 사이, 전남해안과 경남해안, 제주도엔 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부 5~30mm, 충북 남부 5~20mm, 세종·충남 북부 5mm 안팎, 광주·전남 30~80mm(많은 곳 전남해안 120mm↑), 전북 남부 10~60mm, 전북 북부 5~40mm, 부산·울산·경남 20~60mm(많은 곳 80mm↑),
      2025-09-08
    • 프로야구 선수 출신 조직폭력배, 아내 때려 경찰 붙잡혀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조직폭력배가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새벽 5시쯤 자신의 집에서 아내를 때려 골절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부산 한 폭력조직 소속이자 전직 야구선수로, 인터넷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때 투수로서 재능을 보였으나, 청소년 시절부터 시작된 비행으로 끝내 야구선수의 길
      2025-09-08
    • "아버지 농장 모종을 밟아?" 길고양이에 화살 쏴 관통시킨 20대
      아버지 농장을 돌아다니며 모종을 밟았다는 이유로 길고양이에게 활을 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남양주시 와부읍 일대에서 길고양이에게 화살을 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앞선 4일 낮 1시쯤 "길고양이가 등 부위를 화살에 관통당한 채 돌아다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주변 탐문과 영상 분석 등 수사 끝에 다음 날 오후 3시 50분쯤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버지 농장에 고양이들이 모종을 밟아 화가 나 집에 있던
      2025-09-08
    • 대도서관 부검 완료...경찰 "결과 나오는 대로 사인 확인"
      경찰이 지난 주말 숨진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 47살)에 대한 부검을 마쳤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부검이 됐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사망 원인 등을)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나 씨의 구체적 사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앞서 나 씨의 지인들은 나 씨가 생전에 심장 관련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나 씨는 지난 6일 서울시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나 씨가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지
      2025-09-08
    • 남친과 한 침대 누워 있던 여성에 컵 던진 60대 처벌
      남자친구와 한 침대에 누워 있던 여성에게 머그잔을 던져 다치게 한 6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는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8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남자친구가 다른 여성 B씨와 한 침대에 누워 잠을 자는 모습을 보고 말다툼을 하던 중 B씨에게 머그잔을 던져 손에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 재판부는 "벌금형보다 중하게 처벌받은 전력은 없었던 점, 사건 발생 경위 등
      2025-09-08
    • 클래식을 입은 일렉트릭...'클래트릭 심포니 오케스트라'
      【 앵커멘트 】 클래식이 어렵고 무겁다는 선입견을 깨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가는 오케스트라가 있습니다. 전통에 현대를 접목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국내 유일 전자오케스트라를 고우리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전자 바이올린과 첼로의 선율이 폭풍우처럼 휘몰아칩니다. 현악기의 빠른 연주에 EDM 템포가 어우러지면서 강렬한 에너지가 터져 나옵니다. 클래식에 일레트릭을 입힌 국내 유일 전자음악 오케스트라, 클래트릭 심포니 오케스트라입니다. ▶ 인터뷰 : 변재홍 / 전자 첼리스트 - "아무래도
      2025-09-07
    • 제1회 광주여대 kbc베이비&키즈페어...오는 7일까지
      호남 최대 규모 육아박람회 '제1회 광주여대 kbc베이비&키즈페어'가 오는 7일까지 광주여대에서 개최됩니다. 해마다 3만여 명의 예비 부모와 학부모, 교육관계자가 다녀간 kbc베이비&키즈페어는 올해 광주여대와 함께 참여 품목을 더욱 다양화해 돌아왔습니다. 약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할인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5-09-05
    • 주말 전국 비, 많은 곳 100mm 이상...늦더위 '기승'
      금요일인 5일 밤 충청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주말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5일 밤부터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해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이날 밤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수도권과 충청, 경북서부내륙, 경남내륙 5~40mm, 전라 5~60mm, 제주 5~30mm 등입니다. 이어 토요일인 6일 새벽 수도권과 충남을 시작으로 오전 강원과 충북, 전라권에 오후 들어 경상권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6일부터 이틀간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2025-09-05
    • "귀엽게 생겨서 장난삼아"...초등학생 유괴 시도 일당 구속심사
      서울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귀가하는 아이들을 납치하려 한 일당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5일 오후 결정됩니다. 서울서부지법은 5일 오전 10시 30분쯤 미성년자 유인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도착한 이들은 '혐의 인정하느냐', '실제로 유괴할 의도가 있었던 것이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심사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3시 30분쯤부터 3차례에 걸쳐 홍은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학생들
      2025-09-05
    • 李대통령, 8일 여야 대표 오찬 후 장동혁과 단독 회동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8일 여야 대표와 회동합니다. 대통령실 김병욱 정무비서관은 5일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8일 12시 여야 대표와 오찬을 겸해 회동한다"며 "오찬 이후 대통령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독 회동도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특별한 의제를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참석자는 여야 당대표와 대변인, 비서실장,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김 비서관은 "대통령실은 이번 만남이 국정 운영에서 협치와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2025-09-05
    • 여성 승객 10여 명 불법 촬영한 버스 기사, 시민에 '덜미'
      간선급행버스(BRT)를 운행하면서 여성 승객 10여 명을 불법 촬영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40대 버스 기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4일 밤 9시 30분쯤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에서 간선급행버스를 몰다 하차하는 여성 승객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여성 승객 10여 명을 불법 촬영한 사진이 여러 장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건 당시 정류장에 있던 한 시민이 A씨의 범행 장면을 목격
      2025-09-05
    • 입교 전 성 매수 혐의로 수사받아 중앙경찰학교 퇴교...法 "부당"
      중앙경찰학교가 입교하기 전 발생한 사건으로 수사를 받는 학생을 퇴교시킨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행정1부는 최근 A씨가 중앙경찰학교장을 상대로 낸 직권 퇴교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A씨는 2023년 경찰시험에 합격해 신임경찰 교육생 신분으로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했습니다. 당시 A씨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매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중앙경찰학교는 수사 관할 경찰서로부터 뒤늦게 이 사실을 통보받았고, A씨
      2025-09-05
    • 사무실서 20대 신입사원 성폭행한 직장 상사 구속 송치
      20대 신입사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30대 직장 상사가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인천 삼상경찰서는 지난달 20일 밤 11시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사무실에서 20대 신입사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이튿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당시 A씨와 B씨는 함께 저녁을 먹었고, B씨가 술에 취하자 사무실로 데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가 "합의하에 이루어진 성관계였다"고 입장을 바꾼 것으로
      2025-09-04
    • 김건희특검, 민중기 통일교 변호인 만남 인정..."일상적 인사만 나눠"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통일교 측을 대리하는 변호인을 만났다고 인정했습니다. 박상진 특검보는 4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태평양 소속 변호인이 다른 사건으로 담당 특검보를 만난 후 돌아가는 길에 인사차 잠시 특검실에 들러 차담을 나눈 사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특검보는 "그 변호인은 통일교 사건 변호인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관련 변론 사안도 없었으며 안부 등 일상적인 인사만 나눈 것에 불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변호인으로 판사 출신 이 모 변호사가
      2025-09-04
    • '임신 7개월' 전처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징역 40년
      임신한 전처를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40년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45살 A씨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근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28일 전주시의 한 미용실에서 이혼한 전처인 30대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을 말리던 B씨의 사실혼 배우자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습니다. 사건 당시 B씨는 임신 7개월째였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B씨의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병원으로 옮겨 제왕절개로 태아를 구조했지만
      2025-09-04
    • 중학교 男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직위해제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 남성 교사가 학생들에게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4일 충남 서산경찰서는 지난달 말 A씨가 학생들을 상대로 학기 초부터 과도한 신체접촉을 하고, 부적절한 언행을 반복했다는 주장이 담긴 고소장을 학부모들로부터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부모들은 A씨의 신체접촉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반복되자 고민 끝에 이 사실을 학교에 알리며 A 교사와 학생들을 즉각 분리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학교 측은 최근 학교 홈페이지에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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