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된 자원순환 실천, 생활형 축제로 진화한다

    작성 : 2026-11-08 21:11:28

    【 앵커멘트 】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고 발생된 폐기물을 재활용하거나 처리하는 자원순환의 모든 것이 생활형 축제를 통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자원순환이 일상이 된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으로 이어가고 있는 해남군의 자원순환 페스타를 고익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해남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 축제 같은 장이 열렸습니다.

    자원순환 물품교환 행사장에는 모아온 폐건전지와 폐우유팩을 종량제봉투와 화장지로 바꿔가려는 주부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 싱크 : 한송이 / 해남읍 (2년째 참여)
    - "우유팩 8킬로그램 가져왔는데 두 배 해주셔가지고 종량제봉투 15장 받아 가요 제가 모아서 공짜로 받아 가니까 좋기도 하고요"

    ▶ 스탠딩 : 고익수 기자
    - "올해로 4년째 이어지면서 자원순환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무심코 버렸을 물건들이 이곳에선 재활용을 실천하고 생활비도 아낄 수 있는 자원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 싱크 : 김정아 / 해남읍 (매회 참여)
    - "캔. 알루미늄 수거해가지고 포인트 해가지고 포인트로 휴지 같은 것도 사고요. (탄소중립실천포인트는) 그걸 나중에 돈으로도 통장으로 넣어준다 하고 그래서 열심히 모으고 있습니다"

    자원순환 의류를 새로운 감각의 의상으로 재탄생시킨 아나바다 패션쇼는 버려질 수 있는 의류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면서 자원순환의 의미를 친근하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자원순환을 축제로 발전시킨 데는 자원순환복합센터를 통한 생활 속 실천이 한몫을 했습니다.

    ▶ 싱크 : 배미녀 / 해남군 자원재활용팀장
    - "적립된 포인트는 플리마켓이라든지 우리 (해남군 자원순환 복합) 센터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 주민들이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문화 확산이 되는 것 같습니다"

    탄소 중립 실천을 일상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된 자원순환 페스타.

    주민들이 다시 쓰고 새롭게 활용하는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생활형 축제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KBC 고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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